안녕하세요. 4월 7일 증시현황 분석해보겠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 시장을 보면, 7% 상승으로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줬는데요. 우리나라 증시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줬습니다. 코스피 1800대 회복, 코스닥 600대 회복. 긍정적인 증시 상황을 보여줬습니다. 그래프를 통해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코스피
코스피는 장 시작을 갭상승으로 시작해서 오후 1시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다시 반등했습니다. 그 요인으로 기관의 매수세를 들 수 있는데요. 어제 기관의 1조 순매수 이후 기관의 의미있는 수급이 보여지고 있어서 우리나라 증시현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상한가 종목 4 / 상승 종목 721 / 보합 32 / 하락 종목 145 / 하한가 0
특별히 IT 업종에서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장 마감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수급현황을 살펴보면, 4월 7일 수급 숫자가 적어보이죠?? 왜 그럴까요?? 이게 샀다 팔았다를 반복해서 그렇습니다. 위 수치는 매수와 매도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숫자인데요. 개인이 매수만 하지 않을거잖아요. 그런데 위 표에서 개인을 보면 1,492억 순매수를 보이고 있죠, 그럼 매도보다 매수가 1,492억 더 많았다고 보면 됩니다. 매수세가 강했다는 의미죠^^ 4월 7일의 수급에서 아쉬운 점은 외국인의 매도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도 그 숫자가 현저히 줄긴 했는데요, 앞으로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관은 금융투자 쪽에서 강한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어제 기류를 유지했습니다. 장시작부터 계속 매도를 이어가다가 1시 이후부터 매수로 전환하면서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코스닥도 코스피와 동일한 추세를 보였는데요. 요즘 코스닥의 변동성이 어마어마 해서 선뜻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투자 고수들은 재밌는 장이 되겠죠??
코스닥 증시현황은 상한가 9 / 상승 995 / 보합 55 / 하락 273 / 하한가 0 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깨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유를 살펴보니 외국인의 프로그램 비차익 매도로 인한 결과로 보여집니다.
4월 7일 수급현황을 살펴보면, 개인이 4천억 순매수로 크게 진입한 상황입니다. 요새 증시현황에서 개인의 돈은 어디까지인가 할정도 큰 금액들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최근 장을 개인이 주도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현재 장을 받쳐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금감원에서 발표했는데요. 아이러니한 상황들이 많이 연출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증시현황 분석
주요 지표만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원/달러 환율 1,214원까지 내려갔습니다. / 원유값은 아직도 WTI 26달러로 2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달러인덱스는 100 밑으로 내려가고 있지 않은데요. 아이러니합니다. 달러 유동성이 늘어 인덱스도 줄어들 때가 됐는데 아직도 달러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히, 금값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체 증시현황을 살펴보면 개별 종목들의 상승세가 압도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과거 2017년에는 기관과 외국인의 주도로 대장주. 삼성, 하이닉스 위주로 지수를 끌어올렸는데요. 현재는 개별 종목 하나 하나 다같이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내가 산거는 왜 떨어지고 있는지 신기한 모습...)
특별히,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장중에 5만원대를 회복한 모습도 보여줬는데요.
영업이익이 6.4조 (전년대비 2.73% 상승) 하면서 예상치를 깨는 서프라이즈를 보여줬습니다. 이 실적은 반도체 덕을 많이 봤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세계 인구의 이동이 제한 되다 보니, 각 가정에서 데이터 사용이 급증하면서 이와 관련된 반도체 부분 수요가 크게 늘어난 모습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MC부문(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서는 목표 매출에서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LG전자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1% 증가하면서 주가 상승을 가져왔는데요.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위생관련 판매가 크게 상승한걸로 보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들의 수요를 어떻게 바꾸는지 잘 살펴보고, 주식투자에 연결할 만한 인사이트를 얻을 대목입니다.
전망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이 수치가 저렇게 높이 올라간다는 의미는 우량 회사채와 신용 위험도가 높은 회사채의 금리 차이를 보여주는 건데, 즉, 신용도 위험 있는 회사의 회사채는 언제 망할지 모르니깐 안사서 금리가 높아지면서 저 수치가 증가하는 겁니다. 그게 한 풀 눌린 것은 긍정적인 의미입니다.
현재 증시현황을 살펴볼 때, 일본의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을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골든 타임을 놓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격히 늘어날 경우, 일본과 경합하는 우리나라 기업이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2011년에 금융위기로, GM, 포드가 무너지고, 일본 대지진으로 도요타가 약진하면서, 현대차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기회을 얻을 때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이런 현상을 볼 수 있는 업종은 어디일지 연구가 필요해보입니다.
2020/04/07 - [금융지능 개발 프로젝트/주식 _Stock] - 4월 6일 증시 현황 - 기관의 의미있는 순매수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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