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목차와 겉 표지, 소개 문구를 통해 이 책의 내용을 예상해본다면?

차별화 전략을 주장할 것 같다. 푸른 초장에 수많은 소들을 볼 때, 처음에는 우와할지라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금방 평범해진다. 이 때, 보랏빛 소가 한 마리 있다면이 소에 대한 관심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와 같이 특별한 특징을 소개하는 게 성공적인 마케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똑같은 광고 기법, 평범한 광고 채널이 아니라 나만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구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한 책일 것으로 예상해본다.

‘리마커블’ / ‘오타쿠를 찾아서’ / ‘마케터가 아니다. 이제 우리는 디자이너다’ 이와 같은 목차를 본다면 차별화, 특별함을 지향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런데 차별화, 특별함… 이런 개념, 용어 자체가 너무 뻔하다. 당연한게 아닌가… 개성이 강한 세대에서 차별화는 당연한 특성이다. 과연 이 책은 이 뻔한 개념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궁금하다.


Q 저자가 궁극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주장은?

저자는 세분화된 타겟을 설정해서 이 타겟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상품을 제시하는 것이 성공하는 마케팅이라고 소개한다. 즉, 마니아층을 형성하는 것이다. 내 제품, 내 서비스, 내 아이디어에 열광하고 미치는 특정 집단이 있다면, 그게 소수일지라도 이는 불씨가 되어 큰 화염을 일으킬 것이다. 기존 마케팅의 성패는 채널을 활용해서 광고하고, 내 상품을 어떻게 잘 포장하고 꾸며서 소개하는 데 달려있었다.

지금은 더 이상 광고에 매달리면 안된다. SNS, 인터넷을 통해 가능해진 개인의 힘을 적극 사용할 때가 된 것이다. 입소문 효과로 보일 수 있다. 겉은 그리 보일지 몰라도 본질은 다르다. 단순한 소문이 아니라 삶의 형태를 바꾸는 그 너머의 무언가이다.

푸른 초장위에 떡하니 서 있는 보랏빛 소를 미친듯이 좋아하는 소수 광신도를 통해서 보랏빛 소는 유명 스타가 될 것이다.



Q 이 내용을 내 업무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현재 통신 마케팅을 하고 있는 나로서, 내가 상대 해야할 고객은 B2B 고객이다. B2C든 B2B든 그 대상이 사람이라는 사실은 변함 없지만, 성격과 느낌은 다르다. B2B 고객에게 통신 상품은 푸른 초장 위에 수많은 소들도 아니다. 그냥 그 초장의 풀들이다. 언제든지 갈아탈 수 있고, 너무 필수적이지만 그만큼 너무나 익숙한 영역이다.

어떻게하면 이 들풀 같은 통신 상품을 보랏빛 소로 만들 수 있을까??

지금 내 수준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풀을 소로 바꾸는 게 아니라, 푸른 풀을 보라색 풀로 바꾸는 것이다. 그럼 보라색으로 만든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통신상품의 연계성을 창조하는 것이다. 

즉 예를 들면, 인터넷과 인터넷 전화의 조화와 같은 혁신이다. 기존에 사용하는 상품과 다른 상품을 결합해서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똑같지만 다른 품질과 다른 느낌! 혁신을 만드는 것이다. CCTV와 클라우드의 조합… / 팩스와 인터넷의 조합… 이제는 인공지능과 전화가 조화를 이룬다면… 어떤 상품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But thank God! He gives us victory over sin and death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1 Corinthians 15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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