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악재 이슈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 쇼핑몰과 택배업계는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택배 물량은 평소 물량의 2배 이상 폭증하며, 종사자들의 업무 과다를 불러왔는데요.
유통의 절대 강자로 떠오른 쿠팡에서도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팡맨이란 배송노동자가 대거 고용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업무 환경 또한 위험에 노출돼 있기는 마찬가지였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속수무책 노출되고, 너무 많은 물량으로 길거리에 쓰러져서 자고 있던 사진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드디어 터질게 터진거죠.
올 해 들어 CJ대한통운 택배기사, 노동자가 6명이나 업무과로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 측은 사과 인사와 함께 4,000명 인력보충을 약속했는데요. 과연 기업 이미지를 다시 세우고, 현재 불어닥치는 악재를 잘 넘길 수 있을 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CJ대한통운 사업성
CJ대한통운은 다양한 판매처와 연동이 되어 택배업계를 점점 장악하고 있는 물류 공룡으로 볼 수 있는데요.
특별히 최근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려는 모습을 보이려는 것 같은데 공시 내용을 확인해 보니 아직 확정은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1개월 내에 구체적 사항이 결정 되면 재 공시 한다는 내용으로 봐서 여느모로 CJ대한통운 입장에서는 안 좋을 게 없기 때문에 분명 제휴를 맺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이와 같은 호재때문에 쭉 오르던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과로사로 지금까지 쭈욱 주가가 빠지고 있는데요.
그럼 이 기업의 펀더멘탈과 실적을 확인 해야, 위 악재가 사라질 때, 높이 오를 것이라 기대하고 지금 살 수 있겠죠
CJ 대한통운의 재무 정보를 통해 이 기업에 대해 제 나름대로 평가를 내려보겠습니다.
CJ대한통운 재무 분석
기본 정보부터 훑어 보겠습니다. 외국인 보유율이 20%가 넘고, 52주 최고가가 19만원대입니다. 최저가가 11만원이기 때문에, 현재 16만원 가격대는 중앙 평균값 이상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네요.
PER은 41.27배로 꾀 높네요. 현재 가격이 고평가 돼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PER을 완전 신뢰하진 않아서 좀 높구나 정도로만 보고 있습니다.
최근 수익률 흐름은 모두 좋아보입니다.
우선, 매출액 장난 아닙니다. 쭉쭉 올라가고 있죠. 기본적으로 서비스가 활성화 돼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서 당기순이익까지 1000억을 돌파하며 어마어마한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무 지표로 봤을 때 너무 좋네요.
자본도 늘어나고 있고, 순이익률과 ROE, ROA 모두 증가 추세입니다.
이정도로 지표에서 안전한 모습 성장의 모습을 보여주면 마다할 게 없는 주식 종목으로 평가됩니다.
CJ대한통운 주가 평가
제 개인적으로 다양한 요소를 평가했을 때, CJ대한통운은 지금 매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택배기사의 과로사가 악재로 터지면서 고공행진하던 주가를 잠시 잠재우고, 디스카운트 할인 타이밍을 준 것으로 판단됩니다.
너무 돈과 연관지어서 택배기사님들의 과로사를 가볍게 여기는건 아닌지 비판할 수도 있습니다.
투자마인드로 재무 관점을 바라볼 때는 오직 객관적 사실, 팩트에만 근거해서 판단합니다. 하지만 제 인간적인 감정으로는 하루 속히 많은 인력이 투입되어서 근무 환경이 개선되길 바랍니다.
어떻든 여러모로로 CJ대한통운이 이 위기를 잘 견디고 일어난다면, 기업 이미지와 펀더멘탈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고
마지막으로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순간 날라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혹시 무산되더라도, 사업 성장성을 의심할 부분은 없기 때문에 때가되면 자기 값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CJ대한통운에 대한 제 개인적인 분석 의견이었습니다.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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