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IMF 경제 전망 보고서와 관련한 내용을 다루려고 해요.

『더블딥 시나리오』 저자인 김광석씨가 유튜브에서 IMF 보고서 관련 내용을 소개해주더라고요. 여러 경제 관련 채널에서 출연해서 쭉 봤는데 내용이 알차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쉽게 설명한 내용을 참고하고, 제 사견 조금 덧붙여서 공유해볼게요.  


숫자부터 보자

이번 IMF 보고서는 1930년 대공황 이후 가장 충격적인 경제 성장 전망치라고 합니다. 마이너스 성장, 역성장이란 수치가 그리 쉽게 나오는 수치가 아닌데... 이번에 대대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죠.

우리나라는 1997년 IMF 때,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 수치를 기록했어요. 2008년 리먼 사태발 금융위기 때도 우리나라는 성장률이 0.8%였는데.... 결국 마이너스를 피할 순 없었네요.

금융위기 당시 전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0.075% 라고 합니다.

2020년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 -3% !!!

<달러>

이 수치가 조금 와닿게 설명해드리자면, 달러로 환산했을 때, 9조 달러 손해 = 우리나라 원화는 1경 1000조원 가치가 증발한거라고 보면 됩니다. 이 규모는 세계 GDP 3,4위 하는 독일, 일본의 한해 GDP를 합한 것보다 더 크다고 하네요..

어마어마하죠? 그런데 이런 전망치가 나오려면 전제조건이 필요한데요. 그 전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상반기 중에 고점을 찍고, 하반기에는 완화 됐을 경우'입니다. 그러니깐, 돌려말하면... 만약 코로나가 상반기에 안 잡히고, 하반기까지 이런 추세를 이어간다면, or 내년에 변종으로 또다른 전염 피해를 유발한다면... 마이너스 성장 수치는 더욱 커진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South of Korea, 대한민국

우리나라는 그나마 상황이 조금 낳은 편입니다.

기존 IMF의 1월달 발표한 대한민국의 전망치는 2.2%였는데요. 현재 여기서 약 3% 포인트 하향해서 -1.2%라는 전망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OECD 국가 중 하향 조정 폭이 제일 적다고 하네요.

그 이유로는 우리나라가 포괄적이고, 전방위적으로 대응했고, 선제적인 조치가 유용했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의료시스템, 의료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았지요. 

<출처 : 중앙일보>


더블딥? 2차 충격?

IMF 보고서 수치는 실로 충격적입니다. 실물경제가 정말 크게 위협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특별히, 선진국은 2분기가 바닥을 보이는 저점을 형성할 거고, 중국 같은 신흥국은 1분기가 저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파란색 = 선진국 / 빨간색 = 신흥국>


그래서 코로나발 경제 위기가 지표로 나타나고, 실제 수치에 영향을 주는 시점은 2분기 이후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 반등국면에서 V자의 반등 회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W자 더블딥 파동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블딥 이후 기저효과로 세계 경제가 약 5.8% 반등한다는 전망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실물 경제 붕괴

현재 닥칠 경제 위기는 실물경제 위기입니다.

1997년은 외환위기 / 2008년은 금융위기였다면, 이번 코로나발 2020 경제 위기는 공장 셧다운, 항공 산업 붕괴 등 실물 경기에 큰 충격을 주는 위기라고 봐야합니다.

일례로, 어느 A 항공사의 일평균 기내식은 약 55,000식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이게 지금 얼마로 줄었냐면... 1,000식으로 줄었다고 해요. 약 -98% 감소입니다... 관련 산업 하나만 봤는데 이정도라면... 거의 끝났다고 봐야죠 

지금은 물리적 감염이 경제적 감염으로 전파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건!!! 지금 나오는 지표들이 사실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크게 반영하지 않은 지표들이라고 해요! 

4월 17일 발표한 우리나라 고용동향 지표는 그나마 코로나의 영향을 반영한 지표라고 볼 수 있는데요.


<2020년 3월 고용동향 지표 기사>


그나마 선방한 우리나라 지표가 이정도라면... 미국은 실업수당청구건수가 4주 평균 1,000만을 훌쩍 넘기고 있는데요. 미국 실물 경기 지표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반영한다면 어떻게 나올지 공포스럽네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반영된 실물 경기 지표가 발표할 때마다 증시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디플레이션

<원자재 가격>


위 그래프는 전 세계 원자재 가격 전망입니다.

국제 원유라고 하는 브랜트 가격이... 와우 어마어마하네요. 거의 -60%에 다다릅니다.

원자재라고 하면 크게 에너지 / 금속 / 농산품 관련 원자재가 있는데 이 가격이 떨어지면, 완제품 가격이 떨어지고, 결국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리나라 2019 물가상승률 실적치는 0.4% / 2022년 IMF 전망치는 0.3% ... 그런데 목표안정물가는 2.0%입니다. 이 물가상승률을 유지해야 그나마 우리나라 경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돌아 갈 수 있는데, 한참 떨어져 있죠.

<출처 : 뉴시스>


이는 곧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의 위력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안그래도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물가가 낮아지니깐, 소비와 투자를 미루겠죠?? 그럼 또 물가가 내려가고... 이런 악순환이 이어져서 끊임없이 경기는 추락하게 되는거죠.

이런 위기 전망 가운데 기회도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즉, 코로나 전염병이 종식 된 후 세계에서 어떤 산업이 주도권을 잡고, 어떤 경제 흐름이 발생할지 예측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대표적으로 언택트 서비스, 5G, 전기차 등 다양하게 있겠죠? 그리고 돈이 많이 풀어져 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의 급반등도 예상해 볼 수 있는데... 현재 거대 여당이 과거 토지공개념 얘기하고, 이번에도 개헌으로 토지국유화를 시도하려는 정책 기조를 봤을 때, 이 부분에 재검토도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글은 길었는데요. 그만큼 중요한 내용이고, 앞으로 경제 전망과 투자 인사이트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움되었길 바라네요^^


2020.04.16 증시 현황 

이 날 증시 장은 약하게 출발해서 쭉 빠졌다가 끝에 강하게 상승하면서 마무리 됐습니다. 총선이후 빠진다는 이야기가 많이 돌고, 그럴 확률이 높아 보였는데, 결과는 보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기관과 개인이 떠받들고 있는 코스피 시장 /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으로 강세인 코스닥 시장.

경제 지표 및 미국 실물 경기 지표의 추락... 굉장히 혼란스러운 증시 상황이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W자 더블딥을 예상하고 있는데, CNBC 뉴스 보니깐 길리어드 렘데시비르가 효과가 있다고 하면서 시장에서 기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길리어드 주가 급등>


코스피

<0416 코스피 차트>

코스피는 보합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상승과 하락 숫자가 비슷하네요. 오늘 시장도 개인이 떠받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는데요. 개인의 수급은 어디까지인가... 새로운 화력을 보면서 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4월 16일(목) 코스피 시장 정리
- 상한가 0 / 상승 452 / 보합 48 / 하락 401 / 하한가 0

하한가가 거의 없다는 것 자체가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실물경기의 충격이 있을텐데 아직 주가는 영향을 받지 않는 듯 싶습니다.

<0416 코스피 수급현황>

수급 현황을 보면, 총선 전 개인이 빠졌다가 총선 후 다시 들어왔습니다. 연기금 부럽지 않은 개인의 수급 지원... 정말 이 수많은 자금이 부동산에서 빠져나온건지 궁금하네요.

개인 3,888억 순매수 / 외국인 5,667억 순매도 / 기관 1,363억 순매수  

외국인은 끝까지 매도 추세네요... 우리나라 시장에서 나가고 싶은가봐요.

이번 총선 결과를 보고 더 희망이 없다 생각을 굳힌건지... 외국인 수급이 속히 회복됐음 좋겠습니다.



코스닥

<0416 코스닥 차트>

코스닥도 강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상한가도 6종목이나 나온거 보니 역시 변동성의 끝판왕 코스닥 입니다. 아무래도 정치 테마주,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등 다양한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4월 16일 코스닥 시장 정리

상한가 6 / 상승 926 / 보합 74 / 하락 322 / 하한가 0

시원시원하니 좋아보이네요. 그런데 우려도 있어요. 혹시 테마주, 코로나 관련주 거품이 낀건 아닌지...

<0416 코스닥 수급현황>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했습니다. 여기서 외국인은 단타성 느낌이 커보이죠?? 기관 투신이 강하게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개인 856 순매도 / 외국인 715억 순매수 / 기관 134억 순매수



시장 지표

<0416 시장지표>

달러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네요. 인덱스도 오르고, 원달러 환율도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라는 안전자산에 쏠림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미국의 3월 실물 경기 지표가 발표됐는데 그게 워낙 무너져 있는 모습 때문에 영향 받은거겠죠?? 유가는 정신 못차리고 20달러 밑을 맴도네요... 아무래도 수요가 급감하면서, 원유 비축량이 늘어나니깐.. 공급 감소해도 큰 효과가 없나봅니다.

미국 경제 지표는 역대급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저 맨 오른쪽 막대그래프 보이시나요... 무려 -8.7% 와우... 절망스럽다 못해 비참해 보이는 차트네요.

여기서 말하는 소매 판매 지표란 소매 단계에서 총 판매액의 인플레이션 조정치 변동을 측정한 지표입니다. 즉, 전체 경제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표지요.

저게 5년치 차트인데 저런 하락이 나올정도로 지금 실물경기가 심각한 상황인데요. 어째, 증시는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 가격에 이미 반영했다는 듯이 큰 하락폭은 커녕 보합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유가 없는 것도 아니겠죠~



트럼프 발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단계적으로 경제 활동 다시 가동시키겠다고 발표했죠. 아직 코로나가 잠잠해진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정점을 찍고 완화 추세라는 판단 하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앞에 지표에서 봤듯이 실물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고, 실업 수당 청구권 숫자도 1,000만을 훌쩍 넘기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에 대한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미국의 실업 현황

<실업수당청구건수>

4주 평균 수치인데요. 제가 소수점 빼고 저 숫자 다 더해봤습니다.

13,383K ----> 1,338만건이란 소리인데... 실업자가 기본 1,000만은 넘었다는 말이겠죠. 미국은 우리와 다른 고용 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주급 체계이기 때문에 이렇게 주별로 발표 되는데요. 무튼 무서운 수치입니다.

참으로 혼란스럽고 무서운 증시 현황입니다.


중앙은행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금융지능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Rich Dad' 인사드립니다.

이번 글은 조금 어려울수도 있지만, 현재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투자하는 데 유용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채와 회사채 관련된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유동성 공급과 금리 인하 측면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금통위원 금리 동결

한국은행은 최근 금통위(금융통화위원회 약칭)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는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서 한은법 80조 내용을 바탕으로 비은행 기관 즉, 증권사에 대해서도 대출을 실행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금통위원들은 이를 통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유동성 공급



증권사 구제

한국은행 금통위원은 증권사의 우량 회사채를 담보로 대출을 허용한다면, 단기적으로 유동성 위기에 있는 증권사의 숨통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존 중앙은행은 1금융권 은행과 거래합니다. 그래서 비 은행 기관인 증권사와 거래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그럼, 증권사는 왜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걸까요?? 최근 증권사는 PF(Property Financial, 부동산 금융) 시장과 ETN 시장에서 단기 자금 유동성이 악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단기적으로 변동성 폭이 커지면서 마진콜이 들어와 이를 충족하기 위해 단기 자금을 마련해야했습니다.


담보 대출

또한, 작년 IB 시장에서 ABCP(자산 담보 어음) = 부동산 대출 채권을 다시 증권화해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으로 이 어음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급격한 하락폭으로 인해 자금이 더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며, 증권사 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증권사 대출을 허용한다면, 현재 당면한 위기를 단기적으로 잘 이겨낼 수 있을것으로 예상합니다. 


위기 극복


시장의 방향

한국은행 금통위원은 금년 대한민국 성장률을 0%대 성장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황이 계속 악와된다면, 마이너스 성장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의 V자 회복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2분기 바닥 확인 후 U자 회복하거나 , 회복이 없는 L자 모양의 실물 경기 흐름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기침체

한은의 대응

이로 인해, 회사채 담보 대출과 ,추후 금리 인하까지 검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분기 경제 지표와 상황을 봐야 알겠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증시의 추가 하락은 불가피 하며, 이론 인해 자산 하락은 필연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각 국의 중앙은행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한은 금통위원도 이에 맞춰 대응하고 있지만 이런 노력 중에도, 실문 경제가 회복하지 않는다면, 최근 급등한 만큼 빠른 속도록 급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W자 파동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 단기간 수익을 위해 인버스를 사야할까요?? ㅎㅎ)

무튼 한은의 발빠른 대응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기대응




거품. 자산 버블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금융지능 개발 프로젝트 블로그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Rich Dad, R:D] 인사드립니다.

이번 글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관련 발언'과 전 연준 의장 '벤 버냉키의 발언'을 통해 세계 증시 움직임과 전망을 다뤄 보겠습니다.


터널 끝에서 한 줄기 빛이 보이고 있다.

Trump said  “Light at the End of the Tunnel”


지난 3월 중순부터 미국 Fed는 금리 인하에 이어 어마어마한 양적완화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통화스와프, 무제한 양적완화, CP매입 등 다양한 돈 풀기 정책으로 시장은 반등하고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미 정부의 정책으로 2조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꼬리표를 달고 시장으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미국 증시 회복과 더불어 미국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고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자, 한 줄기 빛을 외치며 시장에 대한 기대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주식 시장은 미래를 가격반영(Pricing)하기 때문에 이런 다양한 경기 부양 정책과 세계 대통령 트럼프 발언에 큰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터널의 끝



Total Care of Fed

현제 글로벌 경제는 Fed의 토탈 케어로 지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Fed는 국채시장, 투자적격등급 회사채, 중소기업 급여 자금 대출(= SBA.중소기업청의 대출 지원)까지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만 봐도 600억 달러의 이례적인 통화스와프를 체결했습니다. 각 나라의 미국 국채를 담보로 달러를 빌려주는 정책까지 발표하면서 튼실한 이머징 국가의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습니다.

Fed는 시중에 달러 유동성을 더욱 공급하고자 은행권에도 지원의 손길을 뻗었는데요. (조금 어려운 용어 들어갑니다.)

TALF  = Term Abs Landing Funds = 기간 유동화 증권 대출 펀드

3월 중순즈음 Fed는 TALF라는 자금 조달 성격의 펀드 기금을 발표했습니다. 즉, Fed가 단기적인 기간으로 ABS 시장에 진입하여, 은행들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ABS 채권 시장

ABS란, 은행이 모기지 대출, 카드론, 등 돈을 빌려준 후 받은 대출증서(채권)를 모아 이를 담보로 새로운 채권을 만듭니다. 이게 바로! ABS입니다. 이 ABS 시장은 규모도 크기 때문에 Fed의 등장은 은행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대출해줄 돈이 없다면, 이 ABS를 팔아 돈을 마련해서 대출 해 줄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와 같이 대출이 쉬워져 시중에 많은 자금이 돌아다니면서, 통화가치를 하락시킵니다. 이런 양상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면 결국 개인의 소득은 점점 부족해지는 현상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통화가치가 떨어지면, 현재 통화 가치로 100만원이 과거의 50만원과 같은 기능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물가와 연관 깊네요.)

소득


미국 통화스와프

다른 글에서도 간략히 설명해드린적 있는데요. 현재 미국의 통화스와프와 국채 담보 달러 대출 정책으로 한국과 같은 이머징 국가들의 경제 불안정은 잠잠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남아공, 터키, 인도네시아 등 프론티어 이머징 국가의 통화스와프나 달러 대출 정책을 빠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국의 통화 가치가 떨어지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나라들은 통화정책도 재정정책도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습니다.


통화 스와프

통화정책을 통해 금리를 인하하자니, 안그래도 낮아진 자국 화폐 가치가 더 낮아져 외국인 자본 이탈을 유발할 수 있고,

재정정책을 써서 직접적인 부양 지원을 제공하자니, 국가 재정이 건전하지 않기 때문에, 무디스, S&P와 같은 신용평가 회사로부터 신용등급 강등을 당할 위험이 있어 더 큰 금융, 경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런 위험에 대한 대응으로 IMF는 Fed like policy라는 이름으로 Fed와 같은 방향을 제시하며 '구제금융패키지' 상품을 발표했습니다. 이 패키지는 프론티어 이머징 국가들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를 통해 프론티어 국가들까지 안정세를 보인다면, 글로벌 금융은 안정을 찾는 데 더 빨리 도달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글로벌 경제

Fed 너, 밑장 빼기 하면 안 돼!

이런 분위기 가운데 전 연준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는 기존입장을 바꾸고, 이번 코로나 사태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이에따라 미국 경기 침체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현 무제한 양적 완화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는 Fed에서 하이일드 회사채(투기등급 회사채)까지 매입해야 하는건 아닌지 조심스럽게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옐런 전 Fed 의장은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Fed가 일반 주식이나 회사채를 직접 매입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어놔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같은 발언들은 주식시장을 하방으로 끌어당기거나 누르긴 했지만 완전한 조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시장의 기대감은 한 박자 빠르다

트럼프의 한 마디로 증시는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합니다. 그 만큼 시장의 변동성이 크고, 회복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열망이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재 투자에 임할 때는 강한 변동성을 감안하면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Freepick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금융지능 개발 프로젝트 블로그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국내 증시에 대한 전망에 대해 부족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눠 보려고 하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이니 너무 맹신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제 개인적으로는 급한 반등보다는 한 텀 쉬어가는 W자 움직임을 보여줄거라 예상하는데요.

W의 중간 고점에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합니다. 하락할 때, 전 저점을 깰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미국 선물지수도 함께 보면서 앞으로 국내 증시는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그럼, 하나씩 다뤄보겠습니다.

국내 증시 전망



코로나 예상

'코로나가 언제 잡힐거다, 코로나가 앞으로 이렇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 드리려는 것은 아니고, 각 나라의 코로나 상황을 간단히 소개하고 이 양상이 우리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화 하기까지 전체적인 모습을 모여준 첫 사례는 한국중국입니다.

중국의 첫 확진자 12월 31일 발생 → 확진자 정점 2월 5일 : 약 36일 소요

한국의 첫 확진자 1월 20일 발생 → 확진자 정점 2월 29일 : 약 40일 소요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 35~40일 지난 후 확진자 둔화

미국 → 4월 3째주 정점 예상

전체적인 코로나 양상인데요. 미국이 예상대로 다음주 쯤, 확잔자와 사망자 추가 숫자가 줄고, 점차 완화한다면 증시는 이에 반응해서 점점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바이러스 양상이 변하거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 된다면... 앞으로 국내 증시 전망도 안 좋을 수 밖에 없다는 판단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런 양상 가운데 미국 연준과 정부는 사상 최대 돈 풀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4주 동안 약 1조 1천억 달러 정도를 시중에 풀었는데요.(계획은 2조 달러이고, 더 풀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 2008년 리먼 사태 때와 비교해보면, 당시 리먼 파산 후 4주 동안 약 7천 7백억 달러 정도 풀었으니깐  지금 풀고 있는 돈의 속도와 양이 어마무시한 게 느껴집니다.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아 코스피는 저점대비 20% 이상, 코스닥은 저점대비 40% 이상이 상승한 상황입니다.



국내 경제 전망

과거 미국 금융 시장을 살펴보면, 1929년 최고의 약세 시장을 보입니다. 7번 급락 하면서, 6개월 만에 저점을 찍고 회복했습니다.

지금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1달 사이 가장 많이 올랐던 시기는 놀랍게도. 1998년 1월이었습니다. 1997년 IMF 위기가 터지고, 급락한 후 잠깐 회복의 기미가 보일 때, 급등했습니다.

지금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죠?? 현재 한국의 저점은 40% 하락, 미국의 저점은 35% 하락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가 전쟁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어느정도 프라이싱(Pricing) 한 것으로 볼 수 있죠.

베어 마켓



이런 시기에 필요한 것은 사실 아프고, 두려운 말이지만 구조조정입니다. 좀비기업들이 걸러지고, 효율적인 기업이 유입되는 선순환적 구조가 필요한데... 전세계가 연결 돼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자국 경쟁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과거 선례로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때, 외국의 해운 주가가 모두 상승한 경험이 있습니다.

외국 경쟁 산업에 수혜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손해비용, 회복비용도 크게 발생했습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리먼 회사 하나가 망하니 이로 인해 손해 비용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이런 학습 경험을 통해 부실 기업, 좀비 기업이라도 살리는 게 낫겠다는 판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쉽사리 구조조정도 어려워 보입니다.


구조조정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코로나 사태로 어느 부분이 위험해질거냐... 살펴보면, 소상공인, 자영업자 쪽이 매우 어려워보입니다. 우리나라 GDP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60%가 넘는데,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대부분 서비스 부문에 속해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증시, 금융이 타격 받고, 실물 경제 위기가 뒤이어 쓰나미처럼 몰려오고 있습니다.

한 차례 더 큰 폭풍을 마주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증시 수급현황 회복은?

현재 전반적인 증시 상황은 (미국 기준) 국채, 통화, 투자적격 회사채까지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기등급의 회사채는 아직까지 자금이 들어간 상황이 아니여서 여기까지 안정화가 진행된다면, 외국인의 수급이 다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그나마 위로가 되는 부분입니다.

또 한가지 봐야 할 곳은 이머징 국가 중 프론티어 이머징 국가드립니다. 브라질, 남아공, 터키, 인도네시아 같은 곳에 여기에 속하는데요.이 쪽은 아직 달러 유입이 적기 때문에, 통화 가치가 불안한 상황입니다. 이런 국가들의 금융 위기 또한 국내 증시에 부작용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금융 위기


현재 수급은 개인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2달 개인 예탁금만 40조원이 됩니다....

과거 금융위기 때 2007년 11월 부터 2008년 11월까지 연기금에서 외국인의 물량을 다 받아냈는데요. 그 금액이 약 43조입니다. 그럼 현재 개인은 제2의 연기금 정도의 규모를 보여줬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은 대부분 미국 선물 시장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시적으로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사건들을 살펴보시되, 미시적으로는 선물 시장의 지수 가격들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지 출처 : Freepick




부동산 공약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금융지능 개발 프로젝트의 부자아빠 'RichDad' 인사드립니다.

제가 사실 부자아빠는 아니고요.ㅎㅎ 앞으로의 희망입니다.^^

이번 글은 총선과 관련해서 부동산 공약을 살펴보고 이게 앞으로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보겠습니다.

이번 총선도 보수와 진보 / 우파와 좌파의 경제 정책이 크게 대치하고 있는 양상을 볼 수 있는데요. 각 정책들이 우리 삶을 어떤 모습으로 바꿔갈지 추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글이 됐음 좋겠습니다.


부동산 정책

경제

경제는 금융, 일자리, 산업, 부동산 등 다양한 부분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입법기관의 정치인들은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제 관련 정책들을 중요한 공약으로 다루고 있는데요. 

그 중 부동상 정책이 우리 피부에 가장 크게 와닿는 정책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이라는 게 우리나라 안에서 이뤄지는 폐쇄적인 시장이기 때문에, 정책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정책이 즉각적으로 반영되는 시장이 부동산 시장입니다. 

이번 부동산 관련 공약을 통해 투표에 참고하시고, 총선 이후 부동산 시장의 방향도 판단하는 데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정당의 부동산 공약을 담을 수 없어서 현 여당(더불어민주당)은 간단히 소개하고, 보수쪽 1당(미래통합당) 진보쪽 1당(정의당) 공약을 살펴보겠습니다.

투표



더불어민주당 공약

- 청년, 신혼부부 공동주택 10만호 공급

- 청년, 신혼부부 전용도시 건설하여 100만 가구 주거지 공급

현 정권의 여당은 사실 이번 총선에서 큰 변화의 정책을 제기할 수 없습니다. 변화를 제시한다면, 과거 자신들의 국정 운영 방안을 실패했다고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제 얼굴에 침 뱉는 사람은 거의 없죠?? 그래서 크게 특별한 내용만 간단히 소개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마케팅을 업으로 삼고있는 저로서 공양 내용을 보면 타겟층이 확실합니다. 그런데 물론 이런 공약이 이번에 새롭게 나온 공약이냐... 그건 아닙니다. 과거 공약의 연장선이지요. 

청년, 대학생


청년과 신혼부부를 겨냥한 부동산 정책. 실거주지를 확실히 제공해서, 집 걱정을 덜어주자는 게 당의 입장입니다.

좋은 점도 있고, 우려되는 점도 있습니다. 여튼, 정책에 대한 평가보다 일단 이 공약대로 이뤄진다면, 우리는 부동산 시장의 가격이 떨어지거나 안정적인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겠다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건설 자재 관련주들이 수혜를 받고,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래통합당 공약

- 서울 1기 신도시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

- 종부세 완화

- 주택담보대출 기준 완화

- 분양가 상한제 폐지

- 최초 자가 주택 구입시 대출 규제 완화

보수 정당 중 가장 큰 당의 공약입니다. 현재 3기 신도시까지 나온 상황이고 그 중 제일 처음 개발된 1기 신도시에 대한 재개발, 재건축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1기 신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호재인 공약이겠네요. 왜냐면, 자신의 집값이 덩달아 오를거기 때문입니다. 설사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재건축이 안되더라도, 기대감 때문에 수요가 몰려 집값 상승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종부세, 주택담보대출, 분양가 상한제... 이번 문재인 정부가 들어와서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든 잡아보고자 시행했던 정책들에 대한 반대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위 정책들을 완화하고, 폐지함으로써,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 시키고, 시장 자체적인 기능을 우선시 하겠다는 방향으로 보입니다.

대출


'최초 자가 주택 구입시 대출 규제 완화' 이 제도가 사실 가장 효율적이고 유용한 정책으로 와닿았습니다.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사실상 대출 받기가 매우 힘들어진 상황입니다. 최근 집을 알아보고 있는 저로서도, 무주택에 최초 거래인데... 대출 조건이 너무 까다로울뿐만 아니라, 대출금도 생각보다 적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돈이 어느 정도 없으면, 내집 장만은 힘들어보입니다. 그래서 이런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런 유용한 정책을 생각한 것 같습니다. 이 공약은 어떤 정당이 집권하든 꼭 시행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의당

- 다주택 종부세 강화

- 세입자 9년 안심 거주 보장

- 분양가 상한제 도입

- 1인 청년 대학생 안심 거주 보장 및 지원 강화

굵직한 것만 가져와봤는데요. 정의당이 제시한 공약대로 이행된다면 우선... 집 값이 많이 영향은 받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물이 많이 나와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런데... 전세 공급이 줄어들어서 오히려 전세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전세 시장도 활발하고,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이 전세 시장 가격이 상승하면, 오히려 대다수 가구가 피해를 입을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생깁니다.

집값 하락


모든 집중에 소위 부자라는 대상에게 집중돼서 이들의 것을 뺏어서 나눠주자라는 것이 기본 입장인데... 이렇게 가다보면 사실 하향 평준화된 시장이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런 정책을 피하거나 감당할 수 있는 최상위 계층은 오히려 더 부를 쌓고, 그나마 중상위층에 있는 소위 똘똘한 자수성가 부자들은 무너져서 하위 계층으로 평평한 삶을 살 수도 있다는 우려깊은 시각도 있습니다.

여러 대목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공약입니다.

빚 부담

정책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매우 큽니다. 너무 비관적으로 보기 보다는 객관적으로 공약을 살펴보고 분석해서, 꼭 이번 투표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선거권은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중요하게 누릴 수 있는 하나의 권리입니다. 여러분의 권리를 쉽게 내버리지 않길 바라면서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edicine코로나 치료제


오늘 시장은 굉장한 변동성을 보여줬고, 코스피와 코스닥의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상승의 주역은 단연코 '삼바' = '삼성바이오로직스'였습니다. 미국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계약하여 위탁생산을 결정 했다고 합니다. 주가가 빠진후, 삼바를 중심으로 엄청난 상승을 동반했습니다.


코스피

코스피 차트0410 코스피 차트

지수 그래프 보고 있으면 오늘 하루의 변동성이 얼마나 심했는지 느껴지는데요. 10시 반 이후로 계속 쭉 빠지다가 11시 15분 정도 부터 다시 조금씩 올랐습니다.

그리고 약 11시 40분부터 기사가 뜨기 시작합니다. 코로나 치료제 위탁생산. 삼바!! 두둥! 이때부터 모든 판세가 뒤집히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평소 글과 다르게 한 종목을 집중적으로 보여드리려 합니다.

종목 현황 : 상한가 0 / 상승 466 / 보합 46 / 하락 386 / 하한가 0

 

코스피 수급현황0410 코스피 수급현황

코스피 수급현황은 드디어 외국인이 돌아온 듯 보입니다. 시작부터 양매수로 강하게 들어오다가 매도로 전환했습니다.     비록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의미 있게 돌아왔다고 보입니다. 특히! 앞에서 말씀 드렸던, 삼바의 귀환..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대장주로 우뚝 섰습니다.


외국인 순매수삼성바이오로직스 외국인 순매수 1위

외국인 순매수 1위로 삼바가 자리를 굳혔습니다. 삼바는 아래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코스닥

코스닥 차트0410 코스닥 차트

코스닥도 코스피와 같이 훅 빠졌다가 다행히 상승했지만,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시장은 삼바 소식이 없었다면 아마 큰 양매도로 끝나지 않았을까 예상해 봅니다.

저는 오늘 시장에서 나온 하락의 이유를 찾고 있어요. 아직 못 찾았는데, 얼른 찾아서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종목 현황 : 상한가 5 / 상승 421 / 보합 73 / 하락 827 / 하한가 0

전반적인 상황은 어제보다 안 좋네요. 코스닥은 이번에 조정 받을 것인가 아니면 W자 만들 것인가 아니면 V자로 바로 올릴 것인가 궁금한데요 제 개인적으로 W자를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그 포지션은 변함 없습니다.


수급현황0410 코스닥 수급현황

수급 현황도 크게 달라진 게 없습니다. 개인은 오늘 더 들어왔네요. 저는 이 쯤에서 크게 조정 받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코로나 치료제가 확실히 개발되면! 상황은 V자로 급 반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삼바'

종목삼성바이오로직스

4월 10일 장중에 26%까지 상승하며 60만원까지 갔다가 56만원 아래서 마감했습니다. 이유를 살펴봤더니 미국 비어(비르) 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약 4400억어치 코로나 치료제를 위탁생산 맡겼다고 합니다.

비어(비르)는 빠른 치료제 개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내년 하반기에는 전세계 보급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이런 바이오 회사는 생산시설을 따로 구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CMO(위탁생산업체)에 맡겨야 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시밀러 회사로 제약 복제 기술이 주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셀트리온과 경쟁구도에서 CMO(위탁생산업체)로서 그 능력과 위상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에 훈풍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는??

렘데시비르의 임상 결과가 4월 초에 나오기로 예정돼 있었습니다. 최근, 생산량도 늘리고, 치료제로서 가장 유력한 가능성을 보여줬는데요. 4월 10일 기사로 임상 디자인을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쩐 일일까요??

중증 및 중증도 환자 수를 대폭 늘렸는데요. 좀더 많은 모수의 임상 결과가 필요해보입니다.

하루속히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vaccine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안녕하세요. 부자아빠 금융지능 개발 프로젝트 RichDad 인사드립니다.

이번 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시작된 팬데믹쇼크와 이에대한 대응책으로 Fed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제 다른 게시글에도 보면 무제한 양적완화 관련해서 올려놨는데요. 사실 현재 Fed의 정책은 양적완화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한 번 풀어볼게요.


미국 연준의 과거 통화정책

우선 미국 연준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과거 연준은 통화 정책으로 통화량을 조절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지금처럼 금리을 조절하는 게 아니였죠. 당시에는 금리가 중요하지 않았어요. 연준이 통화량을 조절하니깐 은행에서 돈을 대출 받을 수 있냐 없냐가 문제였죠.

즉, 금리중심의 재할인창구의 의미가 없었습니다. 예금 들어 온 것도 지금보다 더 엄격하게 지급준비금을 중앙은행 Fed에(당시에는 Frb 였다고 합니다.) 쌓아놔야했어요. 이는 시중은행에 대한 강한 압박으로 와닿았죠. 왜 대출 받기가 어려웠을지 예측이 가시죠?? 시중은행이 지급준비금 제대로 준비도 안하고 대출을 마음대로 할 수 없었던거에요. 은행의 수익창출은 예대마진인데, 이 수익창출하기가 많이 어려웠던거죠. 그래서 당시 은행은 점점 어려워졌고, 반대수혜를 비은행 금융기관인 증권사가 받게 됐습니다. 골드만삭스 같은 기관들이 엄청 성장할 수 있었죠.

이로 인해서 은행이 망한다는 비관론이 팽배해지고, 현재 통화량을 관리하는 통화정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등장했습니다.


통화량


미국 연준 금리정책

이 때! Fed에 그리스펀이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통화량 관리는 실패했다고 주장하며 금리 중심의 통화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선포합니다. 금리 조절까지만 시장에 개입하고 나머지는 시장에 맡긴거죠. 더 시장친화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기준금리를 올리면, 은행은 자연스럽게 대출이 줄어들어서, 시중 통화량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던거죠.

이런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자본시장이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자본이라 함은 부동산, 주식, 채권과 같은 증식 가능한 자산입니다. 시중에 자연스럽게 돈이 많이 도니깐, 금리로 제어하고 조절할 수 있었던 거죠. 여기서 한가지 문제는 그럼 만약 제로금리가 된다면.... 더 이상 연준이 사용할 수 있는 통화정책이 없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곧 현실로 다가왔죠.


2008년 금융위기 & 벤 버냉키

당시 금리를 인하해도 정책이 안 통하자 버냉키는 과거 통화량 조절을 직접 조절했던 정책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현대 방식으로 재현하기에 이릅니다. 그게 바로! 양적완화인거죠.

모기지 채권과, 단기 국채 매입을 통해 시중금리를 인하합니다. 시중에 돈도 풀고 금리도 내리고, 일석이조네요. 펜데믹쇼크 이상의 글로벌 경제위기를 불러온 2008년 당시 연준은 모기지 채권을(MBS) 매입하면서 시장은 안정을 되찾습니다. 하지만 양적완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2011년, 2016년 등 유럽재정위기, 브랙시트 같은 경제 관련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연준의 양적완화는 끊임없이 이뤄졌습니다.

 

채권 투자


양적완화의 부작용

지속적으로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돈을 시중에 풀고, 금리가 낮아지면서 자산 가격은 폭등하기 시작합니다. 자산 가격이라 함은 부동산 가격 / 채권 가격 / 주식 가격  등.  통화량 관리를 직접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풀어진 돈은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가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생각해보면, 당시 연준의 양적완화는 기업과 산업 투자로 돈이 흘러가기 원했죠. 주식은 배당주 열풍이 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절차를 거쳐왔습니다. 99년 한국은행법을 대폭 개정하면서 돈이 마구 풀어지니깐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구리, 철, 원유 등 원자재에도 돈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폭등했는데, 실질적으로 원자재를 사용하는 산업, 기업에 투자가 안되다 보니깐 결국 원자재 값은 폭락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결국 디플레이션 현상까지 나타났죠.


코로나발 팬데믹쇼크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가전쟁으로 시작된 경제 위기는 현재 기준(2020.04.10) 어느 정도 잡힌 상황처럼 보입니다. 미국 정부의 2조달러 지원, Fed의 무제한 양적완화, CP(회사채) 매입, 통화스와프 등 엄청난 돈풀기를 통해 쿠션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는거죠. 

그런데!! 이거이거 모양새를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의 역할이 엄청 강해진 게 느껴지나요?? 이번 돈 풀기는 과거 양적완화와 같이 자산 시장으로 흘러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의 거대화

현재 연준 Fed는 국채는 유통시장에서 매입하지만, MBS 모기지 채권, CP 회사채 등 각종 매입을 발행시장에서 매입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연준이 긴 기간 동안 양적완화로 통화를 지속적으로 받쳐주는 게 아니라 대출과 같은 형식으로 지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Loan, Landing 형식이 대다수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돈은 모두 정부를 거쳐서 꼬리표가 달린 돈으로 빠져나갑니다. 실업지원 자금도 오로지 실업자들을 위해서만 쓸 수 있습니다. 기업에 대출 해줘도 그 돈으로 기업이 의사활동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정해진대로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곧, 정부의 막강한 힘을 키워주게 됩니다. 

정부가 인프라 투자한다면 인프라 산업에 돈이 흘러가고, 메디컬 케어 하자고 하면, 그 쪽으로 돈이 흘러갑니다. 과거 돈이 풀어졌을 때, 마구잡이로 자산으로 흘러가는 때와는 다른 모습이 펼쳐질 것입니다. 미국연준 Fed는 결국 돈 대주는 기관으로 그 위상이 많이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발 팬데믹쇼크로 인한 경제 위기. 이에 대응한 미국 중앙은행의 행보, 트럼프 정부의 정책. 이 모든 것을 통해 앞으로 10년을 새로운 금융판을 만들 것을 예상해 봅니다.


2020/04/07 - [금융지능 개발 프로젝트/시장_Market] - 미국판 무제한 양적완화 알아보기


이미지 출처 : Freepick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