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반도경제>



안녕하세요. 요새 쌍용차 감사의견으로 인해서 말이 많습니다.

계속 기업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감사의견에서 부적정 의견을 부여했는데요.

물론 이의신청해서 1년 정도의 시간을 벌어보려 하겠지만, 이미 오래동안 쌓여온 부채와 영업이익 적자 상황을 고려할 때 상장폐지의 가능성이 더 짙어보입니다.

쌍용차에 투자하고 있던 투자자분들에게 유감스럽지만... 비록 엄청난 손절이어도 지금 나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쌍용차 주가 상황

월봉으로 본 차트입니다. 현재는 1400원대로 떨어졌네요.

지금 이 차트에서는 2011년까지 나와있는데요. 근 10년 중 가장 높았던 최고가는 12,000원대였습니다. 10배 정도 줄었네요... 

그런데 뒤 차트를 보면 더 가관입니다. 어쩌다가 쌍용차가 이 지경까지 간건지...

강경 노조 세력들도 떠오르네요...


이 차트는 위 차트의 끝을 시작으로 더 먼 과거를 살펴본 차트입니다.

2011년부터 2003년까지 봤는데요. 가관이 아니네요..

2003년도에는 무려 10만원대에도 있었네요. 그럼 지금 가격과 비교했을 때... 거의 100분의 1수준?

전반적인 우하향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상폐 위기까지 맞게 됐습니다.

이 위기를 뚫기 위해서 쌍용자동차는 어떤 환골탈태를 보여줘야할까요??

벗어날수는 있을까요??



쌍용자동차의 몸부림

쌍용차는 지금 팔 수 있는 모든 것을 팔아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유동성을 확보하려고 몸부림 치고 있습니다.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생존입니다. 현재는 이 생존의 위기가 눈 앞에 닥쳐 있기에 모든 것을 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회사부지도 평택과 창원 공장 제외하고는 모두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쌍용차의 최대주주 마힌드라도 사실상 다른 곳으로 회사를 넘길 입장으로 미온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도 사실상... 과연 이 회사를 제대로 살리는 방안인지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쌍용차의 노사구조, 인력구조 등 다양한 구조조정으로 수술을 하는 게 필요해보이는데...

실질적인 대책보다는 급한 불 끄는 데만 급급하고 있는건 아닌지 심히 우려가 됩니다.



쌍용자동차 상장폐지?


서론에서 말씀드린대로, 쌍용자동차는 감사의견에서 거절을 당하면서 22일 안에 이의신청을 해야 유예기간 1년이란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이 개선 기간 동안 부채비율을 줄이고, 영업이익과 다양한 재무상태를 기준에 맞게 돌려놔야 기업 부도를 막을 수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때문에 안그래도 어려운 상황에서 엎친데 곂친격으로 큰 위기를 직면했습니다.

인도에서는 거의 1대도 안 팔릴 정도로 실적이 저조합니다.


<출처 : 한국경제>

그리고 요즘 자동차 산업... 어떤가요?? 테슬라 열풍이 불고 있죠? 즉.. 이제 대세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규 기술 투자나 연구개발이 뒷받쳐주지 않는다면 기존산업을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 싸움이죠... 이런 여러가지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쌍용자동차는 어떻게 벗어날지 기대하며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od Bless You.


But if I am casting out demons by the Spirit of God, then the Kingdom of God has arrived among you.

Matthew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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