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21일 국내 증시 분석 공유합니다.

시장은 큰 2개 악재에 힘을 잃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국제 원유 하락'과 '김정은 위중설'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미국 선물 시장도 움직였고, 이로인해 국내 증시도 흔들릴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충격은 크지 않은 차트 모양을 보였습니다. 차트와 수급 현황 살펴 보겠습니다.


코스피

10시 반 이후부터 쭉 빠지기 시작하더니 그래도 끝에서는 끌어올렸죠??

개인의 힘이 대단해 보입니다. 시장이 이정도까지 빠지면, 무서워서 폭락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을텐데...

상한가도 3종목이나 보입니다.  종목상황 - 상한가 3 / 상승 127 / 보합 32 / 하락 742 / 하한가 0

코스닥이랑 코넥스 다 합친 상한가 모습입니다. 6개 중 3개가 코스피 상한가라면, 정말 이런 하락장에서도 상한가 나오구나... 이슈와 잘 맞물린 종목들은 터지는 것 같습니다.

한진중공업은 왜 상한가 갔을까요?? 관리종목 들어간 종목으로 알고 있는데...


코스피 수급은 개인입니다. 외국인의 이탈, 개인의 뒷받침 이 이상으로 설명이 안되네요.

원유 터지고, 김정은 위중설에도 불구하고, 전혀 아랑곳 없이, 끌어올렸습니다.

개인 7,092 순매수 / 외국인 5,284 순매도 / 기관 1,982 순매도



코스닥

코스닥도 코스피랑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그 변동성이 더 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종목상황 - 상한가 0 / 상승 228 / 보합 43 / 하락 1051 / 하한가 0


개인 784 순매수 / 외국인 614 순매도 / 기관 104 순매도

개인은 여기서도 번쩍, 저기서도 번쩍... 더이상 외국인과 기관에게 끌려가는 개인이 아니네요.

이쯤되면, 사실 더 이상 동학개미운동이 아닌 것 같아요. 동학농민운동은 동학 종교 미신 의지하다가 총 앞에서 사르르 무너지잖아요. 

지금 동학개미운동의 개인들은 굉장히 스마트한 개인같습니다. 조금 엇나가는 비유이긴 하지만...

굳이 따진다면 3.1운동과 같은 지식인들이라 볼 수 있죠.


하한가는 상장시장에서는 없었고, 비상장 회사에서만 나타났네요.

시장 분석

이게 바로 그 지표입니다. 저는 사실 저 원유 -37.63달러가 그냥 변동폭인줄 알았어요. 생각해보니깐, 저 정도 변동폭이었어도, 마이너스였네요.

다시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 금도 살짝 오르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갈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중요하게 볼 지표는 원유가 폭락으로 에너지 기업의 도산인데...

이럴 때는 하이일드 스프레드를 유념히 살펴봐야 합니다.

고점에서 꺾여 내려오고는 있는 상황인데, 이게 다시 치솟을지 유념히 살펴봐야합니다.

실물경기가 무너지고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아무리 원유 감산해도... 가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얼른 끝나야 될것 같습니다. 변동성이 높은 증시. 지금은 조금 조심하시길...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od Bless You.


We can make our own plans, but the LORD gives the right answer.

Proverbs 16:1





안녕하세요. 지난번 글에 이어서 재무제표 관련 내용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재무제표를 투자자 관점에서 활용할 부분은

1. 나쁜 기업(=위험한 기업)을 찾는 데 사용한다.

2. 싼 회사를 찾는 데 사용한다.

그럼, 재무제표의 어떤 부분을 무슨 기준을 가지고 찾아볼지 알아봐야겠죠?? 이번 글은 뭘 봐야할지 개념을 소개하지만, 디테일하게 들어가진 않아요. 개론, 서론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상대적 가치평가 VS 절대적 가치평가

그럼,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고 확인해서 그 가치를 기준으로 좋든 안좋든, 싸든 비싸든 파악해야 하잖아요. 그 기준을 무엇으로 볼 수 있을까요??

물론, 앞전글에서 말씀드린, PER / PBR / PCR / PSR 등 관련 지표를 활용해서 퀀트 방식으로 종목을 선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표 안에서도 우리가 원하는 그 기업의 가치를 올바로 판단하기 위해 재무제표를 참고하고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위 지표와 같은 중요한 지표가 등장합니다. 현금흐름을 기준으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인데 두가지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절대적인 가치 평가 방법으로 DCF(현금흐름할인법).

상대적인 가치 평가 방법으로 RIM(잔여이익모델)



DCF(현금흐름할인법)란, 이 회사가 앞으로 벌어들일 현금이 얼마일지 추정해서 그 추정치를 적절한 할인율을 반영해서 가져오는 가치 평가 지표입니다.

RIM(잔여이익모델)이란, 예를 들어 회사의 자산이 200억이고, 빚(부채)이 100억입니다. 그럼 주주들의 몫이라 할 수 있는 순자산(자본)이 100억입니다. 이런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는 회사의 당기순이익이 10억이라면, ROE(자기자본비율)는 10%입니다. 

즉, 내 순자산 대비, 당기순이익이 10%라는 의미입니다. 이 ROE 10%와 나의 기대수익률을 비교해서 회사의 가치를 판단하는 모델이 RIM(잔여이익모델)입니다.



RIM 적용

이 RIM 모델을 어떻게 활용해서 내가 투자할 회사의 가치를 판단할 지, 그 방법을 살펴볼게요.

예를 들어, ROE가 내가 설정한 기대수익률의 2배라고 한다면, 이 회사의 PBR도 2배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ROE는 자기자본 대비 당기 순이익 비율인데, 2배로 높다면, 당기순이익이 높아졌다는 의미에서 그만큼 나의 자산을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전 시가총액이 1억이었다면 2억이 나와야 회사 가치에 반영된건데, 만약 1억 5천이라 한다면, 5천만원 만큼 싸진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 회사는 싼 회사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끝날까요?? 이 싼 회사가 나쁜 기업인지, 즉 위험한 기업인지 봐야겠죠??



상장폐지, 관리종목을 피하자


1. 감사 보고서의 감사 의견을 확인하자  ----> 무엇을??  

2. 망할거 같은 회사가 솔직하게 자기 재무 제표에 망할거 같다는 상황을 표시하면. '적정'을 부여한다. ----> 즉, 회계감사는 이 회사가 건실하면 적정을 주는게 아니라 / 실제 재무 상황을 정확히 표기하면 '적정'을 부여한다.

3. 그래서 감사 의견 중에 뭘 봐야해?? --->  ‘강조사항’에 이런 기업은 ‘계속 기업에 대한 중대한 불확실성’이 적혀 있으면, 이 기업은 곧 관리종목 들어가거나 상폐 위험이 있다는 의미이다.




지금까지 2편에 걸쳐 재무제표에 관해 간략히 설명해 드렸는데요.

저도 꾸준히 공부하고 익혀서 더 실용적이고, 응용가능한 지식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God Bless you.


이미지 출처 : freepick



“For this is how God loved the world: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so that everyone who believes in him wi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
John 3:16




4월 20일 시장은 전체적으로 모두 외국인 순매도로 살짝 꺽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외국인의 수급이 돌아오는 줄 알았는데 하루만에 다시 집을 나가버린... 변덕스런 아이였습니다.

전반적인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

코스피 시장은 0.84% 마이너스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이 심상치 않습니다. 개인은 크게 들어왔고, 외국인과 기관은 크게 나갔습니다.

최근 1,400포인트까지 떨어졌다가 급하게 V자 그리면서 1900포인트까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의 장기화 추세, 실물경기 악화, 오일 수요 급감으로 원유값이 잡히지 않으면서 에너지 기업뿐만 아니라 대체로 신용도 위험한 기업들의 불안감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중앙은행과 정부의 막강한 재정 지원이 있지만, 이 지원도 사실 시장이 회복함에 따라 조금씩 줄이는 추세를 보여야했을텐데... 여러가지 재정균형도 어렵고, 원유값은 안 잡히니 시장이 결국 하방을 향해 나아가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2차 파동, 2차 충격이라고 하죠. 

종목 상황 - 상한가 1 . 상승 515 / 보합 50 / 상승 337 / 하한가 0

그나마 지금 시장은 치료제 관련주와 남북경협 관련 테마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테마주도 위험하긴 매한가지겠죠. 전체적인 시장이 폭락할 때, 내가 선정한 종목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과 실력일 것 같습니다.

파미셀의 급등은 렘데시비르의 중간 원료를 납품할 계획?? 예정??이라는 가능성 소식 때문에 반응했습니다.


개인 9,560 순매수 / 외국인 4,980 순매도 / 기관 4,849 순매도

외국인이 다시 강하게 나가면서, 기관도 합세하여 하락을 유도했습니다. 수급이 언제쯤 안정화 될지...



코스닥

코스닥도 왔다갔다 변동폭이 심했는데요. 개인과 기관의 싸움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코스닥 종목은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진단키트 관련주로 상한가 종목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종목 상황 - 상한가 5 . 상승 751 / 보합 85 / 상승 489 / 하한가 2

또한 대북철도관련주로 에코마이스터가 급등하면서 관련주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여당이 친북 정책이 강하고, 어제 기존 동해안쪽에서 진행된 철도사업 중 남한과 연결된 구간을 우선적으로 개방한다는 소식 때문에 반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 1,278 순매수 / 외국인 237 순매도 / 기관 1.024 순매도

코스닥도 비슷한 수급현황을 보여줬습니다. 기관이 강하게 작용했고, 개인은 코스피와 동일하게 하락할 때, 매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느껴지네요.


증시 분석

외국인이 계속 빠져나가는 현상은 본국에서 문제가 계속 불거지면서, 현금확보에 대한 이슈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단 확보할 수 있는 현금은 최대한 가지고 있자는 움직임이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동에서 오일 관련 자금들도 매각해서 현금 보유하고 있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달러 현금 확보>

위에서 언급을 못했는데, 메디톡스라는 보톡스 기업이 있는데 여기가 하한가 맞았습니다. 식약처가 품목허가 취소 검토 임장을 냈는데, 이 기업이 사용 원료 중 무허가 원액을 사용했는데, 이를 조작해서 허가 받은 원액이라고 속이고 현재 사용 보톡스를 허가 받은 것 같습니다. 이 사실이 발각되면서, 식약처는 확실한 조사를 위해 일시적인 품목허가취소 검토 처분을 내린 것 같습니다.

한진칼도 대한항공의 유상증자로 인해서 지분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비용이 필요하다는 사실 때문에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정치 테마주, 정책 관련주로 문재인 정부 초기 정책 수혜주(수소 관련주,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등)가 상승 영향을 받았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잠깐 쉬어가자

저 같은 경우는 현재 글을 쓰는 도중에, 인버스 비중을 늘렸습니다.

제 지난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W자 증시 흐름을 생각했습니다. 2차 충격이 온다는 데 공감했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속되는 글로벌 현상과 이론 인한 실물 경기 악화가 지속되면서, 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반 종목을 매매하고 계신 분들은 잠깐 쉬어가면서 지난 매매와 시장 패턴을 리뷰하고 복기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유가 선물 폭락>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금융지능 개발 프로젝트 [Rich Dad] 인사드립니다.

부자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자산을 쌓아가야겠죠~ 그 자산이란, 내 노동력이나 시간을 번외로 쏟지 않아도 현금흐름이 생기는 대상을 의미합니다. 여러가지 있는데 주식이 이 자산 중 하나라고 생각했고, 이 주식을 어떻게 보유해야하는 지 내용을 공부해야 합니다.



그 첫 번째로 주식의 회사를 분별하고, 소유할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강의를 들어보고자 유튜브와 여러 글을 찾았는데, 유명한 회계사님이 나오시더라구요.


【사경인 회계사】

독보적인 재무제표 강사인 것 같습니다. 특별히 투자자 관점에서 바라본 재무제표 강의라서, 실용적인 부분에 유용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돈내고 듣기 전에 유튜브에 맛보기 느낌으로 강의한 내용들이 있어서 우선 삼 프로TV에서 처음 강의했는 내용을 중심으로 요약 공유해보겠습니다. 


나는 어떤 주식 투자자가 될 것인가?

저는 처음 주식 시작을 트레이더로 시작했습니다. 지금 이 강의를 듣고서 제가 어떤 투자자였는지 구분하는 개념이 생긴거지, 처음부터 내가 트레이더다 생각하지는 않았지요. ㅎㅎ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크게 2부류로 나뉩니다.


1. 투자자 : 자신의 자금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투자한 회사에서 이익이 나오면, 그 이익을 분배받으려는 목표를 가진 사람.

2. 트레이더 : 주식 시장에서 각 주식의 거래에 관심을 갖고, 거래되는 주식을 싼 값에 사서, 더 비싸게 사려는 사람들에게 팔아서, 수익을 추구하려는 사람.



두 부류의 구분점은 무엇일까요?? 

투자자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그 가치보다 주가가 쌀 때, 그 주식을 삽니다. 

트레이더는 주식의 수요, 공급의 수급을 보면서 매매하는 데 집중합니다. 

그래서 유명한 투자자들도 주장하는 말들이 극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어요. 왜냐면, 그들이 투자자냐 트레이더냐에 따라서 주식투자의 방점을 다르게 보고 있기 때문이지요.



<대표 주장>

트레이더 대표 : 손절 원칙을 타이트하게 세우고, 칼 같이 그 원칙을 지켜야한다.

투자자 대표 : 주식은 떨어지기 전에 팔아야 한다. (떨어진 후 파는건 미련한 짓이다.)


그럼, 재무제표는 누가? 어떻게? 사용?

트레이더는 수급과 차트, 사람들이 몰릴 인기있는 재료와 같은 것에 집중하겠죠?? 이런 내용은 재무제표에 없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게 됩니다. 물론! 트레이더도, 관리종목이나 상폐를 피하기 위해서 재무제표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안 보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사실도 간단히 알고 넘어갑시다.


투자자는 이 주식이 싼지, 비싼지, 사도 될지 안될지 분별하기 위한 기준으로 기업의 가치를 삼고 있죠? 이 기업의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 재무제표가 중요합니다. 물론 위대한 투자자 워렌 버핏과 같은 분은 재무제표 너머 그 기업의 사업을 살펴보고 사업(Business)을 산다고 하죠.


재무제표가 그 중 한 부분이기에 우리가 이 숫자들을 통해서 기업의 스토리를 파악할 줄 알아야합니다.


그럼 아주 기본적인 단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PER (Price Earning Ratio)  : 기업의 가치를 그 기업의 주식 가격과 이익을 대비해서 평가한 지표입니다.  

→ 지금 이 회사의 이익이 영업 이익인지, 영업외 수익인지 분별해야 하고, 이익이 가격 대비해서 높다면, 싸다고 평가할 수 있겠죠.


PBR (Price Book-value Ratio) : 기업의 가치를 자산가치로 평가한 지표입니다. 

→ 자산이 얼마인지, 부채가 얼마인지, 순자산(자본)이 얼마인지 분석해서 가격대비 가치를 판단할 때 사용합니다.


PCR (Price Cash-flow Ratio) : 기업의 가치를 현금흐름을 기준으로 평가한 지표입니다.

→ 기업이 진짜 돈을 벌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현금흐름을 확인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사용하는 지표입니다.


PSR (Price Sales Ratio) : 기업의 매출(Sales)을 기준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 바이오나, 연구 관련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주료 사용합니다.

위 개념들이 모두 기업의 재무제표를 통해 나옵니다. 또한 단순히 저 지표만 보고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수는 없고, 위 지표들을 기준 삼아 재무제표에서 봐야할 내용들이 있습니다. 단순한 항목과 숫자만 보이지만, 그 이면의 의미를 알면 기업이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떤 재무 상황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의 목적

우리도 사경인 회계사님처럼 명확히 정의내립시다.


1. 싼 회사를 찾는 데 재무제표를 사용하자.

2. 재무제표는 나쁜 기업을 찾는 데 사용한다.


<싼 회사>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 튼실하고, 정말 좋은 기업들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투자 목표는 무엇입니까?? 수익을 안겨주는 자산을 쌓는 것 아닐까요?? 그렇다면 어떤 기업을 찾아야 할까요?

우선 가치 대비 가격(시총)이 싼 기업을 찾아야 합니다. 이렇게 1차 걸러냈다면, 이 기업들 중에서 법정관리 들어가거나, 상장폐지 당할 위험이 있는 종목을 가려내야 합니다. 즉, 나쁜 기업을 걸러내는거죠

그럼 어떻게 싼 회사를 찾고, 나쁜 기업을 골라내는지 알려주세요~~!!

다음 글에 이어서 소개하겠습니다^^ (생각보다 글이 길어집니다. ㅎㅎ)



2020/04/22 - [금융지능 개발 프로젝트/회계_Accounting] - 삼 프로tv 사경인 회계사 강의 요약 정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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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Freepick


안녕하세요. 4월 17일 증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보합의 움직임을 보이던 시장이 드디어 큰 반응을 보였습니다. 시장은 알 수 없는 유기체입니다. 이 정도의 큰 상승폭은...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잘 안가는데요. 물론, 호재가 있었지만 이 정도인가?? 의문도 들었습니다.

감사한건 집나간 외국인이 돌아왔습니다^^ 왜 돌아 왔을까요?? 긍정적인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이거이거 V자 반등 회복 국면을 맞이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코스피

<0417 코스피 차트>

오늘 시장은 코스피의 강세로 마무리했습니다. 무려 3%대 상승을 하면서 시원한 양봉을 보여줬는데요. 어제 예상과 다르게, 너무 쎄게 올라가서 놀랐습니다. 집나간 외국인마저 돌아오고, 환율도 다시 하락하면서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4월 17일 시장은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 대형주가 중소형주보다 더 큰 강세를 보여줬습니다. 장중에 삼성전자는 6%나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4월 17일 종목 현황>

상한가 0 / 상승 719 / 보합 39 / 하락 144 / 하한가 0

압도적으로 상승 종목이 많았고요. 이번 시장에서 하락한 종목은 최근 많이 올라간 종목들이 조정을 받는 정도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0417 코스피 수급현황>

개인 -6,057 / 외국인 3,186 / 기관 2,356

드디어 집나간 외국인이 들어왔습니다. 도대체 몇 거래일만에 이렇게 크게 돌와왔는지 정말 반갑기도 하면서, 이제 상승 랠리의 신호탄인가? 섣부른 판단도 해봤습니다. 제가 이런 판단 내리면 꼭 떨어지더라구요. 신기하게.

하지만 지금 글쓰고 있는 시점(4월 18일 새벽 2시)에서 미국 증시 보니깐,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지수 상승의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투신도 많이 들어온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기대가 되는 코스피 시장. 다음주가 너무 궁금합니다.



코스닥

코스닥도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12신 30분쯤부터 살짝 조정을 받긴 했지만, 전체 시장 추세 이탈 없이 무난하게 상승폭을 그리며 마감했습니다.

<4월 17일 코스닥 증시현황>

상한가 5 / 상승 1036 / 보합 68 / 하락 218 / 하한가 0

상한가도 많이 떴고, 대부분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수급도 무난했습니다. 평소 코스닥 모습을 조금씩 찾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개인의 스마트해진 투자 행동에 감탄이 나옵니다.

 


시장지표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런데!! 두둥!! 달러 인덱스는 오히려 올랐습니다. 이 말인즉슨.... 전세계 통화로서 달러라는 안전자산으로 옯기면서 달러에 대한 투자가 다시금 재조명 받기 시작했다는 신호인데요. 그래서 이 다시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네요 ㅎㅎ

환율이 떨어지고, 달러 인덱스가 올라갈때, 달러 매수포인트임을 잊지 말아주세요~

원유값은 여전히 20달러 밑입니다. 금에 투자한 돈이 달러로 가고 있는듯 싶습니다. 안전자산에 대한 신뢰성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습니다. 

   


증시 영향 미치는 호재, 악재

<호재>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경제 정상화 3step이 증시를 크게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출처 : 서울 경제>

위 이미지 안에 있는 내용은 각 단계의 모습을 말하는거고, 단계가 진행되는 기준은

첫 째, 14일 동안 독감류 or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동향이 하향세가 나와야 합니다.

둘 째, 14일간 기존 확진 받은 환자수가 하향세를 보이거나 추가 확진자 수가 감소해야 합니다.

셋 째, 병원이 모든 환자를 케어할 수 있고, 의료진을 위한 강력한 검사 프로그램을 갖춰야 합니다.

위 3가지 조건이 다 갖춰지면 1단계가 진행되고, 2번 3번 연속으로 이뤄질 때,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미국 경제대공황이라고 불릴 정도로 실물경기지표가 무너져 있는데 속히 회복되길 바랍니다.

또 다른 호재로 대만 TSMC의 실적 또한 양호했습니다.

<길리어드 차트>

더불어, 렘데시비르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아쉬운 부분은 연구 개발진이 직접 발표한건 아니고, 유출된 결과치였습니다. 길리어드 공식적인 발표로는 이번 임상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수치는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 

(기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17/2020041700319.html

아직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톡톡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리어드는 시간외 16% 급등의 기록을 보여줬고요, 그럼에도 한 줄기 희망이기에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미국 회사여도... 치료제 속히 개발됐으면 좋겠네요^^

<악재>

중국의 1분기 GDP 경제 성장률이 -6.8% 기록했습니다.

<출처 : 뉴시스>


1976년 문화혁명 이후 처음 보여주는 중국 성장률 수치인데요, 더불어서 산업 생산 지표는 양호하지만, 3월 소매 판매가 -15.8% 기록하면서 수요 마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장은 재가동하지만, 살 사람이 없다면 결국 경제는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실물 경제 활동의 회복이 필수로 동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IMF 경제 전망 보고서와 관련한 내용을 다루려고 해요.

『더블딥 시나리오』 저자인 김광석씨가 유튜브에서 IMF 보고서 관련 내용을 소개해주더라고요. 여러 경제 관련 채널에서 출연해서 쭉 봤는데 내용이 알차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쉽게 설명한 내용을 참고하고, 제 사견 조금 덧붙여서 공유해볼게요.  


숫자부터 보자

이번 IMF 보고서는 1930년 대공황 이후 가장 충격적인 경제 성장 전망치라고 합니다. 마이너스 성장, 역성장이란 수치가 그리 쉽게 나오는 수치가 아닌데... 이번에 대대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죠.

우리나라는 1997년 IMF 때,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 수치를 기록했어요. 2008년 리먼 사태발 금융위기 때도 우리나라는 성장률이 0.8%였는데.... 결국 마이너스를 피할 순 없었네요.

금융위기 당시 전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0.075% 라고 합니다.

2020년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 -3% !!!

<달러>

이 수치가 조금 와닿게 설명해드리자면, 달러로 환산했을 때, 9조 달러 손해 = 우리나라 원화는 1경 1000조원 가치가 증발한거라고 보면 됩니다. 이 규모는 세계 GDP 3,4위 하는 독일, 일본의 한해 GDP를 합한 것보다 더 크다고 하네요..

어마어마하죠? 그런데 이런 전망치가 나오려면 전제조건이 필요한데요. 그 전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상반기 중에 고점을 찍고, 하반기에는 완화 됐을 경우'입니다. 그러니깐, 돌려말하면... 만약 코로나가 상반기에 안 잡히고, 하반기까지 이런 추세를 이어간다면, or 내년에 변종으로 또다른 전염 피해를 유발한다면... 마이너스 성장 수치는 더욱 커진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South of Korea, 대한민국

우리나라는 그나마 상황이 조금 낳은 편입니다.

기존 IMF의 1월달 발표한 대한민국의 전망치는 2.2%였는데요. 현재 여기서 약 3% 포인트 하향해서 -1.2%라는 전망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OECD 국가 중 하향 조정 폭이 제일 적다고 하네요.

그 이유로는 우리나라가 포괄적이고, 전방위적으로 대응했고, 선제적인 조치가 유용했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의료시스템, 의료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았지요. 

<출처 : 중앙일보>


더블딥? 2차 충격?

IMF 보고서 수치는 실로 충격적입니다. 실물경제가 정말 크게 위협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특별히, 선진국은 2분기가 바닥을 보이는 저점을 형성할 거고, 중국 같은 신흥국은 1분기가 저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파란색 = 선진국 / 빨간색 = 신흥국>


그래서 코로나발 경제 위기가 지표로 나타나고, 실제 수치에 영향을 주는 시점은 2분기 이후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 반등국면에서 V자의 반등 회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W자 더블딥 파동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블딥 이후 기저효과로 세계 경제가 약 5.8% 반등한다는 전망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실물 경제 붕괴

현재 닥칠 경제 위기는 실물경제 위기입니다.

1997년은 외환위기 / 2008년은 금융위기였다면, 이번 코로나발 2020 경제 위기는 공장 셧다운, 항공 산업 붕괴 등 실물 경기에 큰 충격을 주는 위기라고 봐야합니다.

일례로, 어느 A 항공사의 일평균 기내식은 약 55,000식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이게 지금 얼마로 줄었냐면... 1,000식으로 줄었다고 해요. 약 -98% 감소입니다... 관련 산업 하나만 봤는데 이정도라면... 거의 끝났다고 봐야죠 

지금은 물리적 감염이 경제적 감염으로 전파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건!!! 지금 나오는 지표들이 사실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크게 반영하지 않은 지표들이라고 해요! 

4월 17일 발표한 우리나라 고용동향 지표는 그나마 코로나의 영향을 반영한 지표라고 볼 수 있는데요.


<2020년 3월 고용동향 지표 기사>


그나마 선방한 우리나라 지표가 이정도라면... 미국은 실업수당청구건수가 4주 평균 1,000만을 훌쩍 넘기고 있는데요. 미국 실물 경기 지표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반영한다면 어떻게 나올지 공포스럽네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반영된 실물 경기 지표가 발표할 때마다 증시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디플레이션

<원자재 가격>


위 그래프는 전 세계 원자재 가격 전망입니다.

국제 원유라고 하는 브랜트 가격이... 와우 어마어마하네요. 거의 -60%에 다다릅니다.

원자재라고 하면 크게 에너지 / 금속 / 농산품 관련 원자재가 있는데 이 가격이 떨어지면, 완제품 가격이 떨어지고, 결국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리나라 2019 물가상승률 실적치는 0.4% / 2022년 IMF 전망치는 0.3% ... 그런데 목표안정물가는 2.0%입니다. 이 물가상승률을 유지해야 그나마 우리나라 경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돌아 갈 수 있는데, 한참 떨어져 있죠.

<출처 : 뉴시스>


이는 곧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의 위력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안그래도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물가가 낮아지니깐, 소비와 투자를 미루겠죠?? 그럼 또 물가가 내려가고... 이런 악순환이 이어져서 끊임없이 경기는 추락하게 되는거죠.

이런 위기 전망 가운데 기회도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즉, 코로나 전염병이 종식 된 후 세계에서 어떤 산업이 주도권을 잡고, 어떤 경제 흐름이 발생할지 예측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대표적으로 언택트 서비스, 5G, 전기차 등 다양하게 있겠죠? 그리고 돈이 많이 풀어져 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의 급반등도 예상해 볼 수 있는데... 현재 거대 여당이 과거 토지공개념 얘기하고, 이번에도 개헌으로 토지국유화를 시도하려는 정책 기조를 봤을 때, 이 부분에 재검토도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글은 길었는데요. 그만큼 중요한 내용이고, 앞으로 경제 전망과 투자 인사이트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움되었길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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