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금융지능 개발 프로젝트 블로그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국내 증시에 대한 전망에 대해 부족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눠 보려고 하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이니 너무 맹신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제 개인적으로는 급한 반등보다는 한 텀 쉬어가는 W자 움직임을 보여줄거라 예상하는데요.

W의 중간 고점에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합니다. 하락할 때, 전 저점을 깰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미국 선물지수도 함께 보면서 앞으로 국내 증시는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그럼, 하나씩 다뤄보겠습니다.

국내 증시 전망



코로나 예상

'코로나가 언제 잡힐거다, 코로나가 앞으로 이렇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 드리려는 것은 아니고, 각 나라의 코로나 상황을 간단히 소개하고 이 양상이 우리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화 하기까지 전체적인 모습을 모여준 첫 사례는 한국중국입니다.

중국의 첫 확진자 12월 31일 발생 → 확진자 정점 2월 5일 : 약 36일 소요

한국의 첫 확진자 1월 20일 발생 → 확진자 정점 2월 29일 : 약 40일 소요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 35~40일 지난 후 확진자 둔화

미국 → 4월 3째주 정점 예상

전체적인 코로나 양상인데요. 미국이 예상대로 다음주 쯤, 확잔자와 사망자 추가 숫자가 줄고, 점차 완화한다면 증시는 이에 반응해서 점점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바이러스 양상이 변하거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 된다면... 앞으로 국내 증시 전망도 안 좋을 수 밖에 없다는 판단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런 양상 가운데 미국 연준과 정부는 사상 최대 돈 풀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4주 동안 약 1조 1천억 달러 정도를 시중에 풀었는데요.(계획은 2조 달러이고, 더 풀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 2008년 리먼 사태 때와 비교해보면, 당시 리먼 파산 후 4주 동안 약 7천 7백억 달러 정도 풀었으니깐  지금 풀고 있는 돈의 속도와 양이 어마무시한 게 느껴집니다.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아 코스피는 저점대비 20% 이상, 코스닥은 저점대비 40% 이상이 상승한 상황입니다.



국내 경제 전망

과거 미국 금융 시장을 살펴보면, 1929년 최고의 약세 시장을 보입니다. 7번 급락 하면서, 6개월 만에 저점을 찍고 회복했습니다.

지금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1달 사이 가장 많이 올랐던 시기는 놀랍게도. 1998년 1월이었습니다. 1997년 IMF 위기가 터지고, 급락한 후 잠깐 회복의 기미가 보일 때, 급등했습니다.

지금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죠?? 현재 한국의 저점은 40% 하락, 미국의 저점은 35% 하락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가 전쟁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어느정도 프라이싱(Pricing) 한 것으로 볼 수 있죠.

베어 마켓



이런 시기에 필요한 것은 사실 아프고, 두려운 말이지만 구조조정입니다. 좀비기업들이 걸러지고, 효율적인 기업이 유입되는 선순환적 구조가 필요한데... 전세계가 연결 돼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자국 경쟁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과거 선례로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때, 외국의 해운 주가가 모두 상승한 경험이 있습니다.

외국 경쟁 산업에 수혜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손해비용, 회복비용도 크게 발생했습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리먼 회사 하나가 망하니 이로 인해 손해 비용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이런 학습 경험을 통해 부실 기업, 좀비 기업이라도 살리는 게 낫겠다는 판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쉽사리 구조조정도 어려워 보입니다.


구조조정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코로나 사태로 어느 부분이 위험해질거냐... 살펴보면, 소상공인, 자영업자 쪽이 매우 어려워보입니다. 우리나라 GDP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60%가 넘는데,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대부분 서비스 부문에 속해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증시, 금융이 타격 받고, 실물 경제 위기가 뒤이어 쓰나미처럼 몰려오고 있습니다.

한 차례 더 큰 폭풍을 마주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증시 수급현황 회복은?

현재 전반적인 증시 상황은 (미국 기준) 국채, 통화, 투자적격 회사채까지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기등급의 회사채는 아직까지 자금이 들어간 상황이 아니여서 여기까지 안정화가 진행된다면, 외국인의 수급이 다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그나마 위로가 되는 부분입니다.

또 한가지 봐야 할 곳은 이머징 국가 중 프론티어 이머징 국가드립니다. 브라질, 남아공, 터키, 인도네시아 같은 곳에 여기에 속하는데요.이 쪽은 아직 달러 유입이 적기 때문에, 통화 가치가 불안한 상황입니다. 이런 국가들의 금융 위기 또한 국내 증시에 부작용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금융 위기


현재 수급은 개인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2달 개인 예탁금만 40조원이 됩니다....

과거 금융위기 때 2007년 11월 부터 2008년 11월까지 연기금에서 외국인의 물량을 다 받아냈는데요. 그 금액이 약 43조입니다. 그럼 현재 개인은 제2의 연기금 정도의 규모를 보여줬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은 대부분 미국 선물 시장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시적으로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사건들을 살펴보시되, 미시적으로는 선물 시장의 지수 가격들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지 출처 : Freepick




부동산 공약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금융지능 개발 프로젝트의 부자아빠 'RichDad' 인사드립니다.

제가 사실 부자아빠는 아니고요.ㅎㅎ 앞으로의 희망입니다.^^

이번 글은 총선과 관련해서 부동산 공약을 살펴보고 이게 앞으로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보겠습니다.

이번 총선도 보수와 진보 / 우파와 좌파의 경제 정책이 크게 대치하고 있는 양상을 볼 수 있는데요. 각 정책들이 우리 삶을 어떤 모습으로 바꿔갈지 추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글이 됐음 좋겠습니다.


부동산 정책

경제

경제는 금융, 일자리, 산업, 부동산 등 다양한 부분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입법기관의 정치인들은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제 관련 정책들을 중요한 공약으로 다루고 있는데요. 

그 중 부동상 정책이 우리 피부에 가장 크게 와닿는 정책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이라는 게 우리나라 안에서 이뤄지는 폐쇄적인 시장이기 때문에, 정책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정책이 즉각적으로 반영되는 시장이 부동산 시장입니다. 

이번 부동산 관련 공약을 통해 투표에 참고하시고, 총선 이후 부동산 시장의 방향도 판단하는 데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정당의 부동산 공약을 담을 수 없어서 현 여당(더불어민주당)은 간단히 소개하고, 보수쪽 1당(미래통합당) 진보쪽 1당(정의당) 공약을 살펴보겠습니다.

투표



더불어민주당 공약

- 청년, 신혼부부 공동주택 10만호 공급

- 청년, 신혼부부 전용도시 건설하여 100만 가구 주거지 공급

현 정권의 여당은 사실 이번 총선에서 큰 변화의 정책을 제기할 수 없습니다. 변화를 제시한다면, 과거 자신들의 국정 운영 방안을 실패했다고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제 얼굴에 침 뱉는 사람은 거의 없죠?? 그래서 크게 특별한 내용만 간단히 소개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마케팅을 업으로 삼고있는 저로서 공양 내용을 보면 타겟층이 확실합니다. 그런데 물론 이런 공약이 이번에 새롭게 나온 공약이냐... 그건 아닙니다. 과거 공약의 연장선이지요. 

청년, 대학생


청년과 신혼부부를 겨냥한 부동산 정책. 실거주지를 확실히 제공해서, 집 걱정을 덜어주자는 게 당의 입장입니다.

좋은 점도 있고, 우려되는 점도 있습니다. 여튼, 정책에 대한 평가보다 일단 이 공약대로 이뤄진다면, 우리는 부동산 시장의 가격이 떨어지거나 안정적인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겠다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건설 자재 관련주들이 수혜를 받고,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래통합당 공약

- 서울 1기 신도시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

- 종부세 완화

- 주택담보대출 기준 완화

- 분양가 상한제 폐지

- 최초 자가 주택 구입시 대출 규제 완화

보수 정당 중 가장 큰 당의 공약입니다. 현재 3기 신도시까지 나온 상황이고 그 중 제일 처음 개발된 1기 신도시에 대한 재개발, 재건축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1기 신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호재인 공약이겠네요. 왜냐면, 자신의 집값이 덩달아 오를거기 때문입니다. 설사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재건축이 안되더라도, 기대감 때문에 수요가 몰려 집값 상승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종부세, 주택담보대출, 분양가 상한제... 이번 문재인 정부가 들어와서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든 잡아보고자 시행했던 정책들에 대한 반대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위 정책들을 완화하고, 폐지함으로써,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 시키고, 시장 자체적인 기능을 우선시 하겠다는 방향으로 보입니다.

대출


'최초 자가 주택 구입시 대출 규제 완화' 이 제도가 사실 가장 효율적이고 유용한 정책으로 와닿았습니다.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사실상 대출 받기가 매우 힘들어진 상황입니다. 최근 집을 알아보고 있는 저로서도, 무주택에 최초 거래인데... 대출 조건이 너무 까다로울뿐만 아니라, 대출금도 생각보다 적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돈이 어느 정도 없으면, 내집 장만은 힘들어보입니다. 그래서 이런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런 유용한 정책을 생각한 것 같습니다. 이 공약은 어떤 정당이 집권하든 꼭 시행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의당

- 다주택 종부세 강화

- 세입자 9년 안심 거주 보장

- 분양가 상한제 도입

- 1인 청년 대학생 안심 거주 보장 및 지원 강화

굵직한 것만 가져와봤는데요. 정의당이 제시한 공약대로 이행된다면 우선... 집 값이 많이 영향은 받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물이 많이 나와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런데... 전세 공급이 줄어들어서 오히려 전세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전세 시장도 활발하고,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이 전세 시장 가격이 상승하면, 오히려 대다수 가구가 피해를 입을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생깁니다.

집값 하락


모든 집중에 소위 부자라는 대상에게 집중돼서 이들의 것을 뺏어서 나눠주자라는 것이 기본 입장인데... 이렇게 가다보면 사실 하향 평준화된 시장이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런 정책을 피하거나 감당할 수 있는 최상위 계층은 오히려 더 부를 쌓고, 그나마 중상위층에 있는 소위 똘똘한 자수성가 부자들은 무너져서 하위 계층으로 평평한 삶을 살 수도 있다는 우려깊은 시각도 있습니다.

여러 대목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공약입니다.

빚 부담

정책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매우 큽니다. 너무 비관적으로 보기 보다는 객관적으로 공약을 살펴보고 분석해서, 꼭 이번 투표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선거권은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중요하게 누릴 수 있는 하나의 권리입니다. 여러분의 권리를 쉽게 내버리지 않길 바라면서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edicine코로나 치료제


오늘 시장은 굉장한 변동성을 보여줬고, 코스피와 코스닥의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상승의 주역은 단연코 '삼바' = '삼성바이오로직스'였습니다. 미국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계약하여 위탁생산을 결정 했다고 합니다. 주가가 빠진후, 삼바를 중심으로 엄청난 상승을 동반했습니다.


코스피

코스피 차트0410 코스피 차트

지수 그래프 보고 있으면 오늘 하루의 변동성이 얼마나 심했는지 느껴지는데요. 10시 반 이후로 계속 쭉 빠지다가 11시 15분 정도 부터 다시 조금씩 올랐습니다.

그리고 약 11시 40분부터 기사가 뜨기 시작합니다. 코로나 치료제 위탁생산. 삼바!! 두둥! 이때부터 모든 판세가 뒤집히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평소 글과 다르게 한 종목을 집중적으로 보여드리려 합니다.

종목 현황 : 상한가 0 / 상승 466 / 보합 46 / 하락 386 / 하한가 0

 

코스피 수급현황0410 코스피 수급현황

코스피 수급현황은 드디어 외국인이 돌아온 듯 보입니다. 시작부터 양매수로 강하게 들어오다가 매도로 전환했습니다.     비록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의미 있게 돌아왔다고 보입니다. 특히! 앞에서 말씀 드렸던, 삼바의 귀환..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대장주로 우뚝 섰습니다.


외국인 순매수삼성바이오로직스 외국인 순매수 1위

외국인 순매수 1위로 삼바가 자리를 굳혔습니다. 삼바는 아래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코스닥

코스닥 차트0410 코스닥 차트

코스닥도 코스피와 같이 훅 빠졌다가 다행히 상승했지만,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시장은 삼바 소식이 없었다면 아마 큰 양매도로 끝나지 않았을까 예상해 봅니다.

저는 오늘 시장에서 나온 하락의 이유를 찾고 있어요. 아직 못 찾았는데, 얼른 찾아서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종목 현황 : 상한가 5 / 상승 421 / 보합 73 / 하락 827 / 하한가 0

전반적인 상황은 어제보다 안 좋네요. 코스닥은 이번에 조정 받을 것인가 아니면 W자 만들 것인가 아니면 V자로 바로 올릴 것인가 궁금한데요 제 개인적으로 W자를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그 포지션은 변함 없습니다.


수급현황0410 코스닥 수급현황

수급 현황도 크게 달라진 게 없습니다. 개인은 오늘 더 들어왔네요. 저는 이 쯤에서 크게 조정 받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코로나 치료제가 확실히 개발되면! 상황은 V자로 급 반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삼바'

종목삼성바이오로직스

4월 10일 장중에 26%까지 상승하며 60만원까지 갔다가 56만원 아래서 마감했습니다. 이유를 살펴봤더니 미국 비어(비르) 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약 4400억어치 코로나 치료제를 위탁생산 맡겼다고 합니다.

비어(비르)는 빠른 치료제 개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내년 하반기에는 전세계 보급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이런 바이오 회사는 생산시설을 따로 구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CMO(위탁생산업체)에 맡겨야 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시밀러 회사로 제약 복제 기술이 주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셀트리온과 경쟁구도에서 CMO(위탁생산업체)로서 그 능력과 위상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에 훈풍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는??

렘데시비르의 임상 결과가 4월 초에 나오기로 예정돼 있었습니다. 최근, 생산량도 늘리고, 치료제로서 가장 유력한 가능성을 보여줬는데요. 4월 10일 기사로 임상 디자인을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쩐 일일까요??

중증 및 중증도 환자 수를 대폭 늘렸는데요. 좀더 많은 모수의 임상 결과가 필요해보입니다.

하루속히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vaccine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안녕하세요. 부자아빠 금융지능 개발 프로젝트 RichDad 인사드립니다.

이번 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시작된 팬데믹쇼크와 이에대한 대응책으로 Fed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제 다른 게시글에도 보면 무제한 양적완화 관련해서 올려놨는데요. 사실 현재 Fed의 정책은 양적완화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한 번 풀어볼게요.


미국 연준의 과거 통화정책

우선 미국 연준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과거 연준은 통화 정책으로 통화량을 조절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지금처럼 금리을 조절하는 게 아니였죠. 당시에는 금리가 중요하지 않았어요. 연준이 통화량을 조절하니깐 은행에서 돈을 대출 받을 수 있냐 없냐가 문제였죠.

즉, 금리중심의 재할인창구의 의미가 없었습니다. 예금 들어 온 것도 지금보다 더 엄격하게 지급준비금을 중앙은행 Fed에(당시에는 Frb 였다고 합니다.) 쌓아놔야했어요. 이는 시중은행에 대한 강한 압박으로 와닿았죠. 왜 대출 받기가 어려웠을지 예측이 가시죠?? 시중은행이 지급준비금 제대로 준비도 안하고 대출을 마음대로 할 수 없었던거에요. 은행의 수익창출은 예대마진인데, 이 수익창출하기가 많이 어려웠던거죠. 그래서 당시 은행은 점점 어려워졌고, 반대수혜를 비은행 금융기관인 증권사가 받게 됐습니다. 골드만삭스 같은 기관들이 엄청 성장할 수 있었죠.

이로 인해서 은행이 망한다는 비관론이 팽배해지고, 현재 통화량을 관리하는 통화정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등장했습니다.


통화량


미국 연준 금리정책

이 때! Fed에 그리스펀이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통화량 관리는 실패했다고 주장하며 금리 중심의 통화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선포합니다. 금리 조절까지만 시장에 개입하고 나머지는 시장에 맡긴거죠. 더 시장친화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기준금리를 올리면, 은행은 자연스럽게 대출이 줄어들어서, 시중 통화량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던거죠.

이런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자본시장이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자본이라 함은 부동산, 주식, 채권과 같은 증식 가능한 자산입니다. 시중에 자연스럽게 돈이 많이 도니깐, 금리로 제어하고 조절할 수 있었던 거죠. 여기서 한가지 문제는 그럼 만약 제로금리가 된다면.... 더 이상 연준이 사용할 수 있는 통화정책이 없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곧 현실로 다가왔죠.


2008년 금융위기 & 벤 버냉키

당시 금리를 인하해도 정책이 안 통하자 버냉키는 과거 통화량 조절을 직접 조절했던 정책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현대 방식으로 재현하기에 이릅니다. 그게 바로! 양적완화인거죠.

모기지 채권과, 단기 국채 매입을 통해 시중금리를 인하합니다. 시중에 돈도 풀고 금리도 내리고, 일석이조네요. 펜데믹쇼크 이상의 글로벌 경제위기를 불러온 2008년 당시 연준은 모기지 채권을(MBS) 매입하면서 시장은 안정을 되찾습니다. 하지만 양적완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2011년, 2016년 등 유럽재정위기, 브랙시트 같은 경제 관련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연준의 양적완화는 끊임없이 이뤄졌습니다.

 

채권 투자


양적완화의 부작용

지속적으로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돈을 시중에 풀고, 금리가 낮아지면서 자산 가격은 폭등하기 시작합니다. 자산 가격이라 함은 부동산 가격 / 채권 가격 / 주식 가격  등.  통화량 관리를 직접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풀어진 돈은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가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생각해보면, 당시 연준의 양적완화는 기업과 산업 투자로 돈이 흘러가기 원했죠. 주식은 배당주 열풍이 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절차를 거쳐왔습니다. 99년 한국은행법을 대폭 개정하면서 돈이 마구 풀어지니깐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구리, 철, 원유 등 원자재에도 돈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폭등했는데, 실질적으로 원자재를 사용하는 산업, 기업에 투자가 안되다 보니깐 결국 원자재 값은 폭락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결국 디플레이션 현상까지 나타났죠.


코로나발 팬데믹쇼크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가전쟁으로 시작된 경제 위기는 현재 기준(2020.04.10) 어느 정도 잡힌 상황처럼 보입니다. 미국 정부의 2조달러 지원, Fed의 무제한 양적완화, CP(회사채) 매입, 통화스와프 등 엄청난 돈풀기를 통해 쿠션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는거죠. 

그런데!! 이거이거 모양새를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의 역할이 엄청 강해진 게 느껴지나요?? 이번 돈 풀기는 과거 양적완화와 같이 자산 시장으로 흘러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의 거대화

현재 연준 Fed는 국채는 유통시장에서 매입하지만, MBS 모기지 채권, CP 회사채 등 각종 매입을 발행시장에서 매입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연준이 긴 기간 동안 양적완화로 통화를 지속적으로 받쳐주는 게 아니라 대출과 같은 형식으로 지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Loan, Landing 형식이 대다수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돈은 모두 정부를 거쳐서 꼬리표가 달린 돈으로 빠져나갑니다. 실업지원 자금도 오로지 실업자들을 위해서만 쓸 수 있습니다. 기업에 대출 해줘도 그 돈으로 기업이 의사활동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정해진대로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곧, 정부의 막강한 힘을 키워주게 됩니다. 

정부가 인프라 투자한다면 인프라 산업에 돈이 흘러가고, 메디컬 케어 하자고 하면, 그 쪽으로 돈이 흘러갑니다. 과거 돈이 풀어졌을 때, 마구잡이로 자산으로 흘러가는 때와는 다른 모습이 펼쳐질 것입니다. 미국연준 Fed는 결국 돈 대주는 기관으로 그 위상이 많이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발 팬데믹쇼크로 인한 경제 위기. 이에 대응한 미국 중앙은행의 행보, 트럼프 정부의 정책. 이 모든 것을 통해 앞으로 10년을 새로운 금융판을 만들 것을 예상해 봅니다.


2020/04/07 - [금융지능 개발 프로젝트/시장_Market] - 미국판 무제한 양적완화 알아보기


이미지 출처 : Freepick








 























안녕하세요. 부자아빠 RichDad 인사드립니다. 금융지능 개발 제 게시글과 함께 조금씩 시작하고 계시나요?? 아마 제 게시물이 조금씩 더 쌓여야 가능하지 않을까... 저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열심히 공부하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포스팅 할 시간이 없네요. 각설하고, 4월 9일 주가, 시장은 어떻게 움직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크게 바뀐 상황은 없습니다. 수급도 그대로, 차트 변동성도 그대로 보입니다. 한미 통화스와프 이후 환율 안정부터 시작해서 증시는 점점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OPEC 회의가 어제 저녁 10시에 있었죠. 결국 하루 2000만 배럴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감산을 합의했습니다. 오늘 이후로 유가 움직임 계속 살펴봐야겠구요. 문제가 되는 부분은 유럽인데... 아래서 간단히 언급하겠습니다.


코스피

코스피 차트0409 코스피

장중에 빠졌다 올라갔다 반복하다가 다시 쭉 끌어올리면서 시초가 회복한 모습입니다. 장중 변동성이 꾀 있는 편입니다.

종목 현황 : 상한가 7 / 상승 700 / 보합 42 / 하락 155 / 하한가 0

상승 종목이 점점 많아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얼른 정상적인 궤도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코스피 수급현황0409 코스피 수급현황

코스피 수급현황은 크게 달라진건 없는데요. 투신에서 많이 들어왔네요. 최근 순매수 금액 중에 제일 큰 금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투신이 크게 들어온다는 의미는.. 주가를 훅 끌어올리려는 의도도 볼 수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전반적인 상승 분위기에서... 이게 위로 튀어가면 V자 반등에 성공할 것이고, 아래로 튀어 내려가면 W자 하락을 다시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스닥

코스닥 차트0409 코스닥 차트

요즘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변동성이 훨씬 심합니다. 물론 기존에도 심하긴 했는데, 상대적으로 더 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별히, 옵션 만기일이라는 특징에 반응하기도 했는데요. 옵션 만기일에는 큰 변동성이 발생하니깐 이런 날은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옵션과 선물 관련해서 기초부터 차근 차근 정리해서 작성 해보겠습니다 (할게 많다!^^)

종목 현황 : 상한가 6 / 상승 931 / 보합 81 / 하락 311 / 하한가 0

좋은 분위기 계속 이어가서 의미있는 V자 반등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전 세계 주식 시장에서 코스닥이 저점 대비 제일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0409 코스닥 수급현황

크게 특별한 점은 없네요. 개인은 여전히 사고, 외국인 기관은 매도세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증시 분석

시장지표0409 주요 시장지표

원달러 환율은 내려올 것으로 보이고, 유가는 그래도 OPEC 회의 반영해서 조금은 올라가겠죠?? 수요가 줄어들어서 과거 5-60달러 회복할지는 의문이네요.


다음으로 현재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일련의 상황들을 간단히 브리핑하겠습니다.


1) 한미 통화스와프

우리나라 증시는 한미 통화스와프를 기점으로 환율이 안정되면서 상승이 시작됐다고 보입니다. 미국 연준 Fed의 이어지는 달러 풀기가 그나마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 이론 인한 실물 경제 침체, 유가 등 다양한 변수가 있기에 변동성이 심해보입니다.


2) OPEC 회의

international conferenceOPEC 회의


한미 통화스와프로 인해 달러가 안정화 됐다면, 4월 9일 화상회의로 이뤄진 OPEC 회의는 폭락한 유가를 안정화 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OPEC 회의를 통해 하루 2000만 배럴 감산 합의가 이뤄졌구요. 그런데 워낙 이해관계가 첨예하다보니깐 언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죠. 그리고 문제는 실물경제가 가라 앉아서 원유 수요가 급격하게 줄었다는 점이 있습니다. 수요가 1600만 배럴, 2000만 배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감산해도 사려는 사람이 이렇게 적으니... 유가가 쉽사리 회복할지 의문입니다.

WTI 기준 유가 

5월물 = 26달러

6월물 = 30.9달러

7월물 = 33달러

선물 예상치 가격인데... 즉, 현물 가격이 저만큼 오를 것으로 예상해서 선물 비용을 정하는건데... 월 단위로 상승폭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0.XX 달러 수준으로 왔다갔다 한다고 하네요.


3) 유럽 경제 위기

유럽 상황 심각한건 다들 아시잖아요. 그래서 각국에서 코로나 채권 발행하자는 구제금융 패키지를 제안했는데 이게 독일의 반대로 꺾였어요. 독일은 우리 이럴 때 쓰려고 모아둔 ESM 유럽 안정화 기금 있지 않냐. 이거 쓰자. 이런 입장 입니다.

유럽은 두 갈래로 나눠져 있는데요.

미국처럼 돈 찍어서 쓰자는 남유럽 과 재정건정성을 걱정하며 안된다는 북유럽의 보이지 않는 갈등이 있습니다. 이러다 경제에서도 골든 타임을 놓친다면... 과거 PIGS 사태가 다시 발생하는거 아니냐는 우려가 있습니다.


전망

유가까지 어느정도 해결되면서 이제 남은 문제는 코로나와 실물경기 정도가 큰 변수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미국 길리어드 치료제가 얼른 유의미한 치료제로 발표되고, 전세계로 대량 보급 되서 이 사태가 잠잠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번 양적완화는 과거 2008년 버냉키의 양적와화와는 다른 여신이라는 의견이 있는데요. 그래서 다가오는 10년은 과거 10년과는 다른 판이 벌어질 것이다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정부의 힘이 막강해져서, 정부의 의견이 돈의 흐름을 결정한다는.... 얘기하면 길어지니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Freepick





















안녕하세요. 4월 8일 수요일 증시현황 분석해보겠습니다. 일단 외국인의 매도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도 여전히 매수를 유지하고 있구요. 기관을 샀다 팔았다 변덕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선물 지수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우리 시장인데, 미국 선물 시장과 비슷한 모습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ETN, ETF 원유 선물 시장도 큰 폭의 움직임으로 제한 조치가 나와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자세히 우리나라 증권 시작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 (2020.04.08)

코스피 차트0408 코스피 차트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은 평소와 같은 매수,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4월 8일 시장의 변수는 기관이었는데요. 샀다 팔았다는 변덕스럽게 보여줬습니다. 오후 1시전까지 팔자 매도세를 이어가다가 1시 이후 매수가 슬금슬금 들어와서 오후 3시 전까지 훅 끌어올렸습니다. 그런데!! 오후 3시 이후부터 기관이 물량을 쏟아내면서 시장은 아래로 훅 내려 앉은 상황입니다. 이런 모습이 미국 선물 시장(나스닥, S&P500, 다우) 에서도 보여졌구요. 이를 그대로 반영한 모습이었습니다.

상한가 2 / 상승 491 / 보합 53 / 하락 358 / 하한가 0 

하한가가 없어서 좋네요^^

코스피 수급현황코스피 수급현황

수급은 개인 - 4,500억 순매수 / 외국인 1,300억 순매도 / 기관 2,800억 순매도.

금융투자가 많이 팔았네요... 요새 샀다 팔았다 왔다 갔다 하는 기관입니다.

오르 내리락 변동성이 많은 장에서는 잦은 매매보다 포지션을 지키고 유지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코스닥

코스닥 차트0408 코스닥 증시 차트

코스닥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요. 특이점은 외국인입니다. 코스닥에서 1,000억원대 매도는 코스피의 4~5,000억원대와 비슷한 물량입니다. 증시현황이 외국인의 유입이 많아야 그래도 안정세를 보인다 말할 수 있겠는데... 왜케 계속 파는지 모르겠네요 ㅜㅜ

상한가 6 / 상승 748 / 보합 82 / 하락 495 / 하한가 0

코스닥도 근래 상승장이라고 볼 수 있어서 좋긴합니다. 외국인만 안정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개인의 자금은 과연 정말 부동산에서 몰려오는건지... 끝없이 사는것 같네요.


수급현황코스닥 수급현황

개인 매수세 보면 평균 1,000억대입니다. 그 비중이 코스피의 4~5배니깐 정말 강하게 들어온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에 대해서 조심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안전 추구형이어서 지금은 안들어가고 있습니다.


증시현황 분석

시장지표다양한 시장지표

제가 요즘 보는 시장지표는 이 3개 입니다. 환율은 4월 9일 11시 47분 기준으로 1,217원이네요. 요새 환율이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 보여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런데! 달러인덱스는 어제 100깨고 99까지 내려가는걸 봤는데, 다시 100으로 올라왔네요. 달러인덱스가 얼른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유가는 계속 2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00만배럴 감산한다 하는데.... 이게 말도 안될 뿐더러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팬데믹. 전 세계 경제가 위축되면서 원유 수요도 급감하고 있다고 해요. 대략 1600만 배럴 이상 감소한다고 하니깐... 공급을 줄여도 수요가 그보다 많이 주니 과연 가격을 다시 끌어 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원유 관련해서 우리나라 금융시장은 주목할 만한 이슈가 있는데요. ETN, ETF 원유 선물 시장이 지금 큰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특히, 개인들이 원유 반드시 오른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나봐요. 2배수 3배수 레버리지 사려고 발악인거 같은데 이게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이런 원유 선물 종목에서 괴리율에 30% 이상 5일 연속 유지하면, 하루동안 거래정지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롤오버 비용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괴리율, 롤오버... 어렵죠? 간단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괴리율이란 선물 시장 가격과 현물 시장 가격의 괴리를 의미하는데요. 예를 들면, 현재 원유 가격이 100입니다. 그런데 선물에서는 이 원유 현물 가격이 엄청 상승할거로 예측하고,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선물 지수 ETN, ETF를 마구 사는거죠. 그런데 이게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다보니깐 선물 가격이 130을 넘어서 180까지 가는거죠. 그럼 현재 현물 가격이 100인데, 선물 가격이 180이라면 괴리율이 80%까지 늘어난거죠~ 이게 물량도 뒷받침 하기 어려워서 결국 제한에 나섰다고 합니다.

롤오버 비용이란 선물 시장은 월 단위로 운영한다고 생각하면 좋을거 같아요. 그래서 3월 말에서 4월 초로 넘어갈 때, 상장 주식들이 새롭게 갱신됩니다. 새로운 가격으로요. 3월 31일에 150이었던 주식이였던 주식을 사서 보유하고 있는데, 4월로 넘어가면서 주식의 가격이 180으로 변했습니다. 그럼 기존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이 30 올라서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선물 시장에서는 이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기 위해서 변동된 가격만큼 비용으로 지불해야 해요. (맞겠죠??) 저도 나름 공부하고 쓰는건데... 더 필요해보이네요. 무튼 이런 느낌으로 개략적으로 이해하시고, 나중에 더 자세히 포스팅해볼게요~


전망

지금 시장 상황은 좋아보입니다. 증시현황을 포스팅할 때마다 계속 증가하는 게 느껴지거든요. 확실히 미국 연준 Fed의 영향력이 매우 크게 보이는데요. 이 와중에 전 연준 의장 벤 버냉키의 경제 전망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어요. 코로나 초기 때는 시장 침체가 짧게 이어질거고 급한 V자 반등을 주장했는데요. 코로나... 요게 그리 만만한 놈이 아니다라고 느꼈나봐요. 입장을 바꿔서 비관적인 경제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2분기 경기 실적이 30%대 마이너스를 기록할거고, 내년도 디플레이션을 우려한다고 주장했어요. 장기적으로 2~3년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니깐 Fed의 양적완화 정책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Fed도 시장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산 버블에 대한 우려도 안 할 수가 없잖아요. 지금도 양적완화 양을 보면 조금씩 줄어들고 있긴 하거든요. 국채 매입과 MBS 매입에서도 100억 ~ 150억 달러씩 지원하던 양이 감소하는 게 보입니다.

무튼, 저는 시장이 전 저점을 깨고 다시 한 번 바닥으로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고, 실물경기가 지속적으로 침체되고... 연준의 포지션이 한 발 뒤로 물러가고, 원유 감산 합의가 실패하면... 시장이 크게 흔들리겠죠?? (이걸 원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굉장히 조심스럽게 시장을 보고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 어려운 내용들이 많아 보여요. 그래도 나름 고퀄리티 내용을 전하려다 보니, 조금 어렵게 된 점 좋게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지금 경기 회복의 근원 Fed 정책을 자세히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Fed 관련글 나오면 많이 봐주세요^^


이미지 출처 : Free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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